코데즈컴바인이 오는 20일부터 FTSE지수에서 제외된다.
한국거래소는 FTSE(파이낸셜타임스스톡익스체인지)가 오는 20일부터 코스닥 관리종목인 코데즈컴바인을 아시아ㆍ태평양 스몰캡 지수에서 제외한다고 2일 발표했다.
아시아ㆍ태평양 스몰캡 지수는 FTSE가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태평양 주요국가의 상장기업 중 시가총액이 일정규모 이하인 소형주를 대상으로 산출하는 지수다.
FTSE는 코데즈컴바인의 제외사유를 해당종목이 거래소에 의해 관리종목으로 지정됐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한편, FTSE는 지난달 23일 이와 관련해 한국과 싱가폴 등 관리종목 등을 지수편입 대상에서 제외하는 지수산출 기준 개정을 완료한바 있다.
개정안에 따르면 기존 지수구성종목이 주시대상종목으로 지정되는 경우 다음 정기변경 때 지수에서 제외되게 된다. 또한 해당 종목이 주시대상종목에서 벗어난 경우에는 12개월이 경과해야만 지수구성종목으로 고려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