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에너지효율 2017년까지 24%로 높인다

입력 2007-07-13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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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4차 에너지이용합리화 기본계획’ 연말까지 마련키로

정부는 국가에너지효율성을 나타내는 에너지원단위를 2006년 기준 2012년까지 14%, 2017년까지 24% 수준으로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정부는 13일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12개 정부부처 및 민간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4차 에너지이용합리화 기본계획’을 연말까지 수립하고 이를 강력히 추진해나가기로 했다.

이날 발표된 내용에 따르면 에너지원단위가 점진적으로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산업자원부는 고유가 대응을 위한 ‘에너지원단위개선 3개년계획(2005~2007)’ 등 지속적인 에너지효율향상시책 추진에 힘입어 에너지원단위(TOE/천달러)가 2002년 0.367에서 2006년 0.345로 6% 개선됐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는 아직 선진국에 비해 높은 수준으로, 2005년 기준 일본 0.106, 미국 0.212, OECD 평균 0.195에 근접하기 위해서는 앞으로도 에너지효율성 향상을 위한 노력이 지속돼야 할 것으로 지적됐다.

한편, 이날 회의에 앞서 포스코와 중소업체간 ‘대·중소기업 에너지절약 기술지원 협약식’이 열렸다.

협약식에서 포스코와 화인스틸 등 10개 중소기업, 에너지관리공단은 “대·중소기업간 에너지절약 기술지원사업을 통해 산업계의 에너지효율향상에 공동으로 노력한다”는 내용의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기술지원사업은 중소업체가 보유하고 있는 ‘가열로’를 대상으로 포스코가 선진 절약기술을 중소업체에 전수해 주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철강산업은 우리나라 전체 에너지소비의 11%, 산업부문 소비의 20% 차지하고 있으며, 가열로는 열을 가해 소재 가공을 쉽게 만드는 공정설비다.

산자부는 이번 협약식에서 대기업에게는 진단의무 유예 등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중소기업에게는 에너지절약시설 설치시 자금융자 우대 등의 지원방안을 마련, 사업의 효율적 추진해 타 업종으로의 확산을 위해 노력하기로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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