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기관 감독기준 위반 증가세

입력 2007-07-13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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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지난해 총 2857건 지적...경영관리ㆍ내부통제 관련 29.0% 최다

금융기관들이 규정 위반 등으로 지난해 감독당국으로 지적받은 건수가 총 2857건으로 전년에 비해 10% 가량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금감원이 검사를 실시한 금융회사 및 영업점은 총 1405개사(소)로 2005년에 비해 12.6% 감소했다.

권역별로 보면 은행권이 267개로 47.0%(237개) 감소했고, 보험 및 증권사도 각각 206개, 382개로 각각 8.6%(18개), 2.6%(10개) 줄었다. 반면 신용카드, 상호저축은행 등 비은행권은 550개로 12.9%(63개) 증가했다.

검사에 투입된 연인원은 총 2만8280명에 이른다. 2005년에 비해 2.0%(542명) 늘었다. 대형 금융사에 대한 종합검사 실시와 보험사, 증권사의 취약 부문에 대한 점검을 강화한 데 따른 것이다.

검사결과 지적건수는 총 2857건으로 2005년에 비해 10.3%(266건) 증가했다. 이는 정보기술(IT) 부문에 지적사항 총 466건으로 2005년에 비해 256.0%(284건)나 늘어난 데서 비롯된다.

또 지적내용을 업무유형별로 보면 경영관리ㆍ내부통제 관련 지적건수가 29.0%(828건)으로 가장 많았고, 여신관련 21.7%(620건), IT 부문 16.3%(466건) 순이었다.

조치요구사항은 현지조치사항이 34.1%(973건)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경영유의사항이 18.9%(540건)으로 뒤를 이었고, 특히 금융회사 제재의 자율성 강화차원에서 시행된 조치의뢰사항은 146건으로 2005년 54건에 비해 170.4%(92건)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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