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보, 보증기업 상시모니터링시스템 시행

입력 2007-07-12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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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보증기금은 상시적으로 축적된 기업정보를 활용, 보증기업을 분류하고 분류별 특성에 맞는 지원방법을 마련해 보증기업에 대한 종합지원서비스를 제공하는 ‘보증기업 상시모니터링시스템’을 13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시스템은 기술평가, 신용조사 등을 통해 축적된 기업정보, 기술평가정보, 재무정보 등의 내부정보와 외부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수집한 휴·폐업정보, 소송정보 등 외부정보를 접목시켜 상시적으로 보증기업의 사업안정성을 점검하고 사업안정성 등급에 따라 보증기업을 일반기업, 성장유망기업, 사업안정성 취약기업으로 분류, 각 분류별 특성에 맞는 서비스를 지원함으로써 보증자산의 건전도와 고객만족도를 동시에 향상시킬 수 있게 됐다.

기보는 2005년 6월부터 전산시스템을 통해 보증기업의 사업안정성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모니터링시스템 구축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해 하반기부터 전산시스템 개발에 착수해 약 1년만에 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

이 시스템의 운영으로 기존 영업점에서 수행하던 보증기업에 대한 사후관리 업무를 전산시스템에 의해 본부에서 실시하고 실시결과에 따라 사업안정성 취약기업으로 분류된 기업에 한해서 해당 영업점에 통보, 사후관리의 실효성 제고와 함께 영업점 업무량도 크게 줄일 수 있게 됐다.

또 기술력이 우수하고 성장잠재력이 있는 기업은 성장유망기업으로 분류, 추가 자금지원부터 경영 컨설팅에 이르기까지 종합적인 서비스를 지원한다.

한편, 기보는 시스템의 효율성 향상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내부정보의 상시적인 업데이트를 위해 보증기업이 직접 자사정보를 기금 전산망에 입력할 수 있는 ‘보증기업 직접입력시스템’을 도입했으며 앞으로 시스템 운영에 대한 철저한 피드백을 통해 기업분류모형과 서비스지원체계를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내년 하반기 완료예정인 차세대 전산시스템에 반영하여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시스템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기보관계자는 “이 시스템 시행으로 보증기업과 관련된 내·외부정보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성장유망기업에 대한 성공지원, 사업안정성 취약기업에 대한 경영개선지원 등을 체계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됐다”며 “고객관계관리의 혁신을 통해 기술금융을 선도하는 기관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굳건히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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