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일선세관과 전략정보시스템 구축

입력 2007-07-12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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쳬계적 위험관리로 범죄 사전 차단... 관세종합전략정보센터 설치

관세청이 다양하게 발생하는 위험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난 1일부터 전국 47개 세관과 본청간의 정보 네트워크인 '전략정보시스템(사진)'을 구축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고 12일 밝혔다.

관세청은 "최근 자유무역협정(FTA) 확산과 세계 경제 블록화 등 주변환경이 급변하고 인터넷 발달 및 교역규모 증가 등 거래형태가 다양화돼 종합적이고 전략적인 위험관리체제가 요청돼 이번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구축된 전략정보시스템은 일련의 정보활동 프로세스가 유기적으로 연계된 다차원 시스템으로 정보수집→분류→분석→평가→활용→피드백 등으로 구성됐다.

우선 전국의 세관에서 다양한 채널을 통해 수집한 모든 정보를 시스템에 일정한 패턴에 따라 등록함으로써 정보의 체계적인 집적ㆍ관리한 후 등록된 정보를 위험유형ㆍ분야ㆍ수법 등 다양한 항목으로 분류해 다차원적인 분석을 실시, 발생가능성 등 객관적 기준으로 정보의 질과 활용여부를 합리적으로 평가하게 된다.

이렇게 평가된 개별정보는 주간 또는 수시로 맞춤형 위험동향정보 생산돼 세관 등에 제공해 위험에 선제적 대응토록 하고 반기별로 거시적ㆍ전략적 차원의 위험요소을 발굴해 위험도에 따른 차등대응을 하게 된다.

관세청은 이어 정보제공 및 대응상황 등 모든 업무 흐름을 시스템을 통해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대응결과 문제점 등을 지속적으로 보완하고 정보품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시스템을 통한 피드백을 하게 된다.

관세청 관계자는 "전략정보시스템의 효과적인 운영을 통해 위험에 대한 단순하고 미시적인 일차원적 대응이 아닌 사전 예방적이며 문제를 통합적으로 인식, 원인을 근본적으로 제거하는 등 체계적인 위험관리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관세청은 "현재의 전략정보시스템을 더욱 고도화해 날로 지능화되는 위험요소를 정확히 탐지하고 적시에 대응할 수 있도록 꾸준히 발전시킬 것"이라며 "현재의 위험관리 체제를 더욱 발전시켜 2010년 '관세종합전략정보센터'를 설치하는 등 세계 최고 수준의 공공부분 위험관리체제를 구축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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