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약통장별 하반기 1순위 마감예상 단지는?

입력 2007-07-11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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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월 비수기 불구 1순위 마감단지 속출할 듯

2007년 하반기 아파트 분양시장은 어느 해 보다 청약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우선 8월까지 청약가점이 부족한 청약자들이 대거 시장에 몰릴 것이기 때문이다. 또 9월 이후에는 가점점수가 높아 유망 단지를 기다린 청약자들이 적극 청약할 것이기 때문이다.

닥터아파트는 하반기(7~12월)에 1순위 마감이 예상되는 수도권 분양 단지를 청약통장별로 소개한다. 특히 청약예금과 부금가입자는 9월 이전과 이후로 나눠 단지를 소개한다.

▶ 청약예금, 부금 - 7~8월 1순위 마감예상 단지

9월 청약가점제 이전에 가점점수가 낮은 청약자들이 적극적으로 분양시장에 뛰어들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7~8월은 분양 비수기 임에도 1순위 마감단지가 속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은 길음뉴타운이, 경기도에선 광교신도시 수혜지역인 용인 신봉, 동천동 일대와 남양주 진접지구, 양주 고읍지구 등이 1순위 마감 예상 분양단지다.

먼저 서울에서는 8월 성북구 길음뉴타운에서는 총 3개 사업장이 분양예정이다.

먼저 삼성물산은 먼저 길음동 619-1번지 일대 길음8구역 1617가구 중 79~132㎡(24~40형) 29가구를 분양한다. 정릉동 10번지 일대인 정릉길음9구역 1254가구 중 79~145㎡(24~44형) 320가구를 일반분양 한다.

또한 두산건설은 길음동 633-1번지 일대인 길음7구역 548가구 중 85~145㎡(26~44형) 122가구를 공급한다.

반도건설은 영등포구 당산동4가 대한통운부지에 105~251㎡(32~76형) 299가구를 8월에 일반분양한다. 공장부지에 세워진 아파트로 100% 일반에게 공급되며 로열층 당첨가능성이 높다.

서울지하철 2호선인 영등포시장역을 걸어서 5분이면 이용할 수 있다. 2009년 개통예정인 지하철 9호선 수혜도 가능한 단지다.

경기도에서는 우선 남양주시 진접지구에서 8월 7개 업체가 총 8개 단지 5927가구를 동시분양한다. 이 중 예금,부금 청약자 대상으로는 총 7개 단지 5418가구가 분양된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분양가가 다소 저렴해질 전망이다.

신안(2, 13블록)이 2개 블록에 112㎡(34형) 2340가구 분양예정으로 동시분양 참여업체 중 가장 규모가 크다.

양주시 고읍지역 역시 8월 동시분양으로 6개 단지(우남건설, 우미건설, 신도종합건설, 한양, 한양주택) 3449가구를 분양할 예정.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된다.

지난해 12월 15일 개통된 경원선 전철을 이용할 수 있으나 고읍지구와 가까운 덕계역(미개통)은 2007년 10월에나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양은 1블록에 72~142㎡(22~43형) 596가구, 10블록에 79~109㎡(24~33형) 814가구를 분양한다.

용인에서는 먼저 삼성물산이 동천동 일대 109~337㎡(33~102형) 2393가구가를 7월에 분양 할 예정이다.

동천동은 판교신도시와 광교신도시 사이에 위치해 있으며, 2014년 개통예정인 신분당선 연장선 수혜가 가능한 지역이다.

또한 동천동 인근으로 같은 수혜가 예상되는 상현동, 신봉동 일대에도 9월 이전 분양이 예정돼 있다.

먼저 현대건설은 상현동일대에 125~277㎡(38~84형) 860가구를 7월에 분양한다. 또한 GS건설은 성복동일대 119~191㎡(36~58형) 500가구를 8월에 분양한다.

용인시 영덕동 흥덕지구 Ab6블록에 동원개발이 115㎡(35형) 720가구를 8월에 분양하며, GS건설은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112~343㎡(34~113형) 1069가구를 7월에 분양 할 예정이다.

▶ 청약예금, 부금 - 9월 이후 1순위 마감예상 단지

청약가점제 시행 이후인 9월 이후에는 수도권 2기 신도시인 성남 판교신도시와 파주 운정신도시가 대표적인 1순위 마감 예상 단지들이다.

판교신도시 A20-2블록에서는 대우건설과 신구종합건설이 시공을 맡아 125~201㎡(38~61형) 948가구를 10월에 분양 할 예정이다. 판교분양단지인 만큼 가점점수는 상위 10% 이상인 53점은 돼야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또 운정신도시에서도 9~12월 분양이 대거 예정돼 있다. 총 7개 업체가 9개단지 8218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벽산건설은 운정신도시 3개 블록에 82~145㎡(25~44형) 3114가구를 11월에 분양한다. 12월에는 월드건설과 동양메이저건설이 79~148㎡(24~45형) 303가구를 분양 할 예정이다.

운정신도시는 경의선 복선화 및 제2 자유로 개통예정 등 호재가 풍부하다. 또 일산과 연계해 발전 가능성이 높은 만큼 상위 15%인 50점은 돼야 당첨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인천에서는 경제자유구역에 분양물량이 대거 몰려 있다. 먼저 청라지구에서 11~12월 분양이 대거 몰려 있다. 청약 예금 및 부금자들이 청약할 수 있는 단지는 총 8개단지 4576가구.

대주건설이 청라지구 20블록에 112㎡(34형) 630가구를 11월에 분양할 예정이며, GS건설은 132~165㎡(40~50형) 882가구를 12월에 분양한다.

청라지구는 같은 경제자유구역인 송도국제도시의 높은 시세상승으로 기대심리가 매우 클 것이며, 인천국제공항철도청라역이 신설될 예정으로 서울 접근성 향상이 기대되는 곳으로 50점 이상 가점이 있어야 당첨될 것으로 보인다.

그 밖에 10월 서울에서는 분양하는 은평뉴타운 1지구 물량(112~214㎡, 2817가구) 중 전용면적 85㎡초과 물량은 600만원(서울 기준)이상 청약예금 1순위자가 청약할 수 있다.

은평뉴타운 역시 서울지역에서 보기 드문 대규모 도시개발구역으로 많은 청약자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상위 15% 이상인 가점 50점은 넘어야 당첨권에 들것으로 보인다.

▶ 청약저축- 하반기 1순위 마감예상 단지

청약저축가입자는 청약가점제 영향을 받지 않고, 향후 분양가 상한제 시행으로 공공물량이 증가할 것으로 보이는 만큼 여유가 있는 편. 따라서 ‘묻지마’ 청약보다는 신중하게 청약단지를 선별해야 한다.

은평뉴타운은 10월 1지구에서 처음으로 분양된다. 112~214㎡(34~65형) 2817가구로 시공은 롯데건설, 삼환기업, 현대산업개발, 태영, 대우건설, SK건설 등이 맡았다. 시행은 SH공사로 전용면적 85㎡이하는 청약저축 대상.

그 외 은평뉴타운 2,3지구 역시 아직 분양시기가 확정되지 않았으나 올해 하반기 분양예정이다.

은평뉴타운은 서울 서북부 핵심지역으로 북한산국립공원, 갈현근린공원 등으로 둘러싸인 점을 이용해 생태형도시로 건설될 계획이다. 교육시설과 편의시설 확충이 예정돼 있어 생활환경은 편리해질 것으로 보이나 교통 혼잡이 예상된다.

9월에는 운정신도시 A28블록에서 대한주택공사(이하 주공)가 69~112㎡(21~34형) 1062가구가 분양한다. 분양가상한제 적용받는 단지로 계약 후 10년간 전매가 금지된다.

운정신도시는 금번 3차 지정에 따라 총 규모가 1647만㎡로 증대됐으며, 경의선 복선전철 및 제2자유로가 2009년 개통되면 서울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주공은 부천시 여월동 여월지구 B1블록에 34평형 242가구를 12월에 분양한다.

부천 여월지구는 서울지하철7호선 연장선이 2011년 3월 개통되면 강남권 접근성이 더욱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중동신도시와 인접해 현대백화점(중동점), GS스퀘어백화점(부천점), 월마트(부천중동점), 까르푸(중동점), 홈플러스(부천상동점) 등의 대형백화점 및 할인마트를 차량으로 이동해 이용할 수 있다.

주공은 소하지구 B1,B2블록에 77~109㎡(23~33형) 1144가구를 9월에 분양할 예정이다.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받지 않아 등기 후 전매가 가능하다.

소하지구는 서울 금천구와 접해 서울 접근성이 높은 택지개발지구. 안양천과 경부선 전철을 따라 택지지구가 조성된다. 이미 지구 내에 소하초등, 소하중, 소하고가 들어서 있다. 지구내로 광명 경전철(2010년 상반기 개통예정)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 밖에 인천도시개발공사가 11월에 인천 청라지구 17블록에서 109㎡(33형) 700가구를, 주공이 구성지구 3블록에서 99~109㎡(30~33형) 988가구를 12월에 각각 분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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