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문화컨텐츠 우수한 수출상품..부가가치 상상 이상”

입력 2016-05-20 10:5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박근혜 대통령은 20일 “문화를 산업화하고 창조적 콘텐츠를 만들어 세계적인 문화를 선도하는 것이 우리 미래성장 동력의 핵심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경기도 일산에서 열린 ‘K컬쳐밸리’(K-Culture Valley) 기공식에 참석해 “문화콘텐츠는 그 자체로도 우수한 수출 상품이지만 간접적인 부가가치 창출도 우리의 상상을 뛰어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특히 드라마 ‘태양의 후예’를 사례로 들면서 “직접 수출액은 100억원이었지만 드라마에 등장한 자동차, 조리도구 등의 수출 증가로 1조원에 달하는 경제효과와 4000여 명의 취업유발 효과를 가져왔다고 한다”고 언급했다.

이어 “이처럼 관련 상품의 수출 확대와 한류 관광객 유치를 통해 막대한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국가브랜드까지 높이는 최고의 효자 상품이 문화콘텐츠”라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최근 다녀온 이란에서는 우리 드라마와 태권도, 한복과 한식에 대한 관심이 뜨거웠다”며 “이번에 국빈 방문한 조코위 인도네시아 대통령도 K팝 공연 관람과 한국 드라마 시청 경험을 소개하면서 문화콘텐츠 교류를 통해 양국이 함께 번영하기를 희망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의 우수한 문화 콘텐츠와 한류는 세계인의 마음을 사로잡으면서 인류의 행복에 기여하고 있고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K컬쳐밸리에 대해 “문화창조융합벨트의 최종 거점”이라면서 “K컬쳐밸리가 국내를 넘어서 세계인의 사랑을 받는 우리 문화콘텐츠의 종합 테마파크로 발전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또 “정부도 K컬쳐밸리가 경제재도약과 청년 일자리 창출의 교두보가 될 수 있도록 문화융성과 창조경제 추진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단독 우크라이나 아동 북송 됐다는 곳, ‘송도원 국제소년단 야영소’였다
  • '소년범 출신 논란' 조진웅, 결국 은퇴 선언
  • 강남 찍고 명동ㆍ홍대로…시코르, K-뷰티 '영토 확장'
  • 수도권 집값 극명하게 갈렸다…송파 19% 뛸 때 평택 7% 뒷걸음
  • 사탐런 여파에 주요대학 인문 수험생 ‘빨간불’…수시탈락 급증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그것이 알고 싶다' 천사 가수, 실체는 가정폭력범⋯남편 폭행에 친딸 살해까지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256,000
    • +1.72%
    • 이더리움
    • 4,683,000
    • +2.95%
    • 비트코인 캐시
    • 891,000
    • +1.19%
    • 리플
    • 3,119
    • +2.84%
    • 솔라나
    • 202,600
    • +2.27%
    • 에이다
    • 643
    • +3.71%
    • 트론
    • 428
    • -0.23%
    • 스텔라루멘
    • 362
    • +0.56%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380
    • -1.01%
    • 체인링크
    • 20,990
    • +0.38%
    • 샌드박스
    • 212
    • -1.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