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이웃에게 좋은 먹거리를’, 푸드스마일즈 우양, 대학생 봉사단 발족

입력 2016-05-19 11:15 수정 2016-05-19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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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봉사자 40명으로 구성, 소외이웃에게 손수 재배한 먹거리 전달

‘어려운 이웃에게 좋은 먹거리를’이라는 슬로건 아래 지역사회의 먹거리 돌봄망을 구축하고 있는 NGO 푸드스마일즈 우양이 저소득층의 영양 및 먹거리 문제를 고민하고 개선하기 위한 ‘푸드스마일즈봉사단’을 발족한다.

수도권 소재 대학생 봉사자 40명으로 구성되는 푸드스마일즈봉사단은 저소득층의 식생활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총 3개의 봉사단으로 나뉘어 운영될 예정이다.

‘찬찬찬’ 봉사단은 단원들이 직접 반찬을 만들어 독거어르신에게 전달하는 활동을 하게 되며 ‘새싹’ 봉사단은 서울 근교에 위치한 계약 재배 텃밭에서 손수 작물을 경작하고 수확해 독거어르신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볼런트웬티’ 봉사단은 저소득층의 먹거리 문화에 대한 인식개선 캠페인을 전개할 방침이다. 각 봉사단은 이달 중 발대식을 마치고 내달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2016년 푸드스마일즈봉사단으로 활동하는 대학생들에게는 학기당 100만 원씩 총 두 학기에 걸쳐 학업장려금이 지급된다. 경제적 어려움으로 봉사활동을 지속하지 못하는 대학생이 없도록 하기 위한 푸드스마일즈 우양의 배려다.

푸드스마일즈 우양 프로그램팀의 이미숙 과장은 “이번 사업이 대학생들에게 자원봉사 문화가 확산되는 시금석이 되기를 바란다”며 “또한 학업장려금을 통해 ‘봉사’에 뜻을 둔 학생들이 개인의 경제 상황 때문에 신념을 포기하는 일 없이 봉사활동을 펼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푸드스마일즈 우양은 1999년 독거노인을 위한 먹거리 지원 및 다양한 정서지원 서비스를 하는 ‘우양쌀가족’사업을 시작으로 어려운 이웃에 대한 돌봄 활동을 꾸준히 진행해 왔다. 2014년부터 운영해 온 대학생 봉사단은 해를 거듭할수록 지역 사회와 이웃들에게 안정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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