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유 상승세 계속…배럴당 69.45달러 거래

입력 2007-07-10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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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TI 정유시설 가동중단 소식에 8일만에 하락

중동산 두바이유가 8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유지하며 배럴당 70달러선을 위협하고 있다.

두바이유 현물가격은 9일(현지시간) 지난주 종가보다 50센트 상승한 배럴당 69.45달러를 기록했다.

나이지리아의 정정불안 등으로 7거래일 연속 상승했던 국제유가는 미국의 정유시설 가동 중단으로 원유 수요 감소가 예상되면서 서부 텍사스 중질유 가격이 8일 만에 하락하고 북해산 브렌트유는 북해유전의 정비작업에 따른 공급 축소 전망으로 상승하는 엇갈리는 양상을 나타냈다.

이날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8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 중질유(WTI) 선물가격은 지난주 종가에 비해 62센트 하락한 배럴 당 72.19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WTI 가격의 하락은 BP가 지난주 텍사스와 캔자스의 정유시설에 이어 인디애나 휘팅의 일산 25만배럴의 정유시설을 일정에 없는 보수작업으로 가동을 중단함에 따라 원유 수요가 줄어들 것이란 분석에 따른 것이다.

반면 영국 런던의 석유거래소에서 거래된 8월 인도분 북해산 브렌트유(ICE) 선물가격은 북해유전의 정비작업으로 인한 공급을 위축 전망으로 지난주 종가보다 34센트 상승한 배럴 당 75.96달러를 기록했다.

한편 국제에너지기구(IEA)는 세계 석유수요가 2012년 9580만b/d로 연평균 2.2% 증가하는 반면, 잉여공급능력은 크게 증대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반면, 알제리 Khelil 에너지광물장관은 “고유가 현상의 지속 원인이 정제능력의 부족과 지정학적 불안에 있다”며 “현재 OPEC이 취할 수 있는 방법은 거의 없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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