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컴지엠디 주가가 강세다. 삼성전자가 정부가 국책사업으로 진행하는 한국형 중앙처리장치(CPU) 프로세서 코어 상용화 사업을 지원한다는 소식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한컴지엠디는 이 정부과제에 칩 개발 업체로 참여하고 있다.
17일 오전 9시30분 현재 한컴지엠디는 전 거래일보다 10.59% 오른 30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전자신문은 삼성전자 시스템LSI 파운드리사업부가 최근 에이디칩스 엠코어(emCORE) 소프트 설계자산(IP)을 자사 파운드리 서비스 목록에 추가했다고 보도했다. 에이디칩스 엠코어는 영국 ARM CPU에 이어 두 번째로 삼성전자 파운드리 IP 서비스 목록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에이디칩스 코어를 활용해 반도체 칩을 설계하는 국내 팹리스 업체는 외국으로 나갈 필요 없이 삼성전자 파운드리 공장을 활용할 수 있다.
한컴지엠디는 에이디칩스 코어로 정부 과제를 진행하는 업체 중 한 곳으로 저전력 모바일 헬스케어 SOC를 개발하고 있다.
한편, 이날 삼성전자 한국형 CPU프로세서 코어 상용화 사업 지원 소식에 코어를 제공하는 에이디칩스는 장초반 상한가로 치솟았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