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사망신고, 다시 증가해

입력 2007-07-09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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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간 감소하던 고속도로 사망자가 다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도로 교통 기관과 손해보험 업체들이 대책 마련을 위해 나섰다.

9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매년 감소 추세에 있던 고속도로 교통사고 사망자가 다시 증가함에 따라 교통관련 단체가 참여하는 “고속도로 교통안전연대”를 구성, 사고감소 대책을 논의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한국도로공사는 10일 경기도 성남 본사 4층 회의실에서 교통관리기관(한국도로공사, 경찰청), 교통관련 단체(도로교통안전관리공단, 손해보험협회, 화물공제조합 등), 시민단체(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교통문화운동본부, 시민교통안전협회) 전문가 10여명이 참여하는 “고속도로 교통안전연대”를 구성하고 첫 모임을 갖는다.

이번 모임은 지난 1996년이후 지속적으로 감소해오던 우리나라의 교통사고 사망자가 다시 증가추세를 보여 관련기관 및 단체가 함께 모여 교통사고 발생현황을 진단하고 교통사고감소를 위한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추진됐다.

우리나라 고속도로 교통사고 사망자는 2005년까지 매년 큰폭으로 감소했으나 지난해를 기점으로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올해의 경우 6월까지 발생한 사망자 수가 19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약 5% 증가해 적극적인 사고감소 대책이 된다.

또한 최근 들어 터널사고, 안개관련사고의 증가와 함께 날씨가 더워지면서 타이어 관련사고 발생하고 있으며 이러한 사고들이 대형교통사고의 원인으로 대두됨에 따라, 좀 더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사고원인별 예방대책강구가 요구되고 있다.

이번에 결성된 '교통안전연대'는 그동안 각 기관별로 추진해 온 사고감소 노력과 우리나라 교통안전도 증진, 교통안전문화 선진화 대책을 함께 논의해 교통사고 감소에 선도적 역할을 할 것이란 게 도로공사 측의 기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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