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윤복인, “어머니들은 정말 나쁘다”…평생 일만 하는 母 사연에 눈물

입력 2016-05-16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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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안녕하세요' 방송화면 캡처)
(사진=KBS 2TV '안녕하세요' 방송화면 캡처)

‘안녕하세요’의 윤복인이 눈물을 보였다.

16일 밤 방송한 KBS 2TV ‘안녕하세요’에서는 ‘평생 몸이 부서져라 일만 하시는 어머니’ 때문에 고민 중인 여성의 사연이 전해졌다.

이날 방송에서 윤복인은 여성의 사연에 공감했지만, 사연 여성 어머니의 희생에 눈물을 보였다.

윤복인은 “자식들도 속상하지만 열심히 할게요”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그러면서 최근 자신과 어머니의 일을 떠올리며 “어머니가 얼마 전에 양치하시다가 이가 빠졌는데 돈을 드려도 치과를 안가더라”며 속상해했다.

그러면서 윤복인은 “결혼식도 있어서 빨리 해야하는데라고 말했더니 어머니가 ‘이왕 늦은 거 뭘 이렇게 서두르냐’고 하시더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같은 사연을 전하며 윤복인은 “어머니들은 정말 나쁘다”라며 반어법을 사용해 감동을 주기도 했다.

한편, 이날 윤복인은 “남자친구랑 9년 정도 사귀었다. 이제 합의를 봤다”라며 깜짝 결혼 발표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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