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여행지] 중국 내몽고자치구, 몽고족 역사로의 초대… 칭기즈칸의 숨결이 생생

입력 2016-05-16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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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기즈칸릉’ 생전 사용한 보검·활 등 전시… 전문해설사와 함께하는 ‘신라왕경투어’도 추천

▲내몽고자치구는 북쪽으로 몽골, 러시아와 접하고 있는 중국 북부의 변방성으로, 1947년 중국에서 가장 먼저 성을 형성한 민족자치구다. 사진제공 하나투어
▲내몽고자치구는 북쪽으로 몽골, 러시아와 접하고 있는 중국 북부의 변방성으로, 1947년 중국에서 가장 먼저 성을 형성한 민족자치구다. 사진제공 하나투어

일상을 떠나 유서 깊은 여행지로의 초대에 응해보자. 역사가 고스란히 살아 숨쉬는 중국 민족자치구인 내몽고와 경북 지역의 신라왕경투어 등이다.

하나투어는 13세기부터 역사 무대에 등장한 몽고족이 풍부한 문화유산을 남긴 내몽고자치구를 추천한다. 칭기즈칸의 위엄을 간직한 칭기즈칸릉은 중국의 전국중점문물보호 단위 중 하나다. 실제 칭기즈칸의 시신이 묻힌 곳은 아니지만, 그가 사용했던 안장, 보검, 활, 우유통 등과 그와 부인 3명의 위패를 모셨다.

중국 4대 미인 중 한 명인 왕소군을 기린 왕소군릉도 가볼 만하다. 왕소군 묘와 왕소군의 생가를 재현했다. 가을에 풀이 누렇게 변해도 이 무덤의 풀만은 파랗게 그대로 있어 ‘청총’이란 별칭으로 불리기도 한다.

왕소군의 묘로 가는 길에는 생동감 넘치는 1560개 부조불상이 새겨진 오층탑을 만날 수 있다. 1727년 세워진 높이 16.5m의 이 탑은 오탑사 금강좌사리보탑이다. 오탑사의 북쪽으로 벽을 돌아 접하고 있는 곳에는 ‘몽문천문도석각’이라는 세계에서 유일하게 몽고어로 새겨진 석각이 있다. 역사적 연구 가치를 인정받고 있는 이것에는 북극과 남극, 별좌, 행성 등 우주의 모습을 새겨 놓았다.

모두투어는 경북 역사 여행을 제안한다. 교촌마을에서 쪽샘지구까지 전문해설사와 함께하는 신라왕경투어를 마련했다. 특히, 원효대사가 즐겨 찾던 천년 고찰 오어사는 신라 4대 사찰 중 하나로, 운제산이 품은 호수와 기암절벽의 절경을 선사한다. 오어사 유물전시관 안에는 오어사 동종과 원효대사의 삿갓이 보관돼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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