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너지, 2030세대 잡기 문화마케팅 펼친다

입력 2007-07-09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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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대별 니즈에 맞는 영화·뮤지컬등 풍부한 문화콘텐츠 제공

SK에너지가 2030, 이른바 감성세대 공략에 나선다. SK에너지(대표 신헌철)가 문화마케팅 브랜드 ‘엔크린樂’을 런칭하며 2030세대에 대한 마케팅 강화에 나섰다.

‘엔크린樂’은 2030, 이른바 감성세대를 겨냥한 SK에너지의 문화마케팅 브랜드. 세대별 니즈에 맞는 영화, 뮤지컬, 어린이공연 등 풍부한 문화 콘텐츠를 제공해 운전고객에게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한다는 목적으로 도입하게 됐다고 SK에너지는 설명했다.

‘엔크린樂’은 미혼 고객을 위한 무비樂, 스테이지樂, 그리고 자녀가 있는 고객을 대상으로 한 키즈樂, 스페셜樂 등으로 구성된다.

‘무비樂’은 매주 2000명의 고객을 초청해 최신영화를 2000원에 볼 수 있는 ‘시네마2000’ 및 개봉전 영화시사회로 구성되어 있으며, ‘스테이지樂’은 완성도 높고 대중성 있는 뮤지컬과 연극에 1000명의 고객을 초청하는 행사로 월 2~3회 진행된다.

‘키즈樂’은 어린이를 위한 프로그램으로 어린이공연, 전시회 등에 1500백명의 고객을 초대하며 자녀의 사진을 홈페이지에 게시할 수 있는 사진 콘테스트도 개최한다. ‘스페셜樂’은 울산 공장 체험, SK스포츠교실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엔크린 홈페이지(www.enclean.com)내 ‘엔크린樂’ 온라인 페이지를 통해 행사참여를 신청할 수 있다.

이번 SK에너지의 ‘엔크린 樂’ 브랜드 런칭에 따라 정유업계의 2030 세대 잡기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정유업계의 문화마케팅은 판촉행사 또는 영화시사회 중심으로 주로 운영되어 왔다.

SK에너지 관계자는 “20~30대 운전고객 시장이 확대됨에 따라 문화마케팅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으며, 올해 5월 현재 30대 이하 운전고객은 640여만명으로 전체 운전고객 1100만명의 58%에 달한다”고 말하고 “삶의 질을 추구하는 가치관 변화에 따라 감성을 중요시하는 마케팅 기법이 더욱 중요해 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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