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공, 대전서남부지구 택지개발조성공사 10일 착공

입력 2007-07-09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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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주택공사는 대전광역시 유성구 원신흥ㆍ용계동 일원 230.5만㎡ 면적에 약 9000세대 2만5000여명을 수용하는 대전서남부지구 택지개발사업의 조성공사를 10일 착공한다고 밝혔다.

대전 서남부지구는 대전유성관광특구와 서대전IC 사이에 위치한 약 1540만㎡ 규모의 미개발 지역으로 1997년 대전광역시와 공동으로 개발기본계획을 수립한 후 1단계 사업으로 611.2만㎡를 개발하고 있으며 이중 주공이 230.5만㎡의 택지개발을 맡아 2011년 완공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주공은 이 곳에 친환경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신도시 건설을 목표로, 유비쿼터스 및 쓰레기 자동수송관로 시스템을 도입하고 지역난방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또 아울러 개발사업으로 인한 환경훼손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존의 산과 하천을 자연 그대로 존치하고, 입주민의 건강과 여가 활동을 위해 등산로 약3km, 하천산책길 2km도 조성한다.

주공 박헌석 대전서남부사업단장은 “현재 용지보상이 마무리 과정에 있어 착공후 순조로운 공사 진행이 예상된다”며, “대단위 사업지구의 공사착공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동지구의 주택공급은 ’08년 상반기부터 순차적으로 이루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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