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토지, 투자대상서 제외… 기업소득환류세제 개편”

입력 2016-05-12 09:5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국민의당 김성식 정책위의장은 12일 기업소득환류세제와 관련해 “현재 시행령은 토지도 투자 대상으로 인정해 세금을 깎아주고 있는데, 그런 걸 막고 실질적 투자에 대해 세제혜택이 돌아가게 하겠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당 정책위원회가 기업소득환류세제를 보다 투자 지향적이고 분배 지향적으로 바꾸는 작업에 착수했다”고 소개하며 이같이 말했다.

기업소득환류세제는 기업이 순이익의 80% 이상을 투자, 배당, 임금 인상 등에 쓰지 않으면 기준미달 금액의 10%를 법인세로 추가 징수하는 제도다.

그는 “대기업이 자체 종업원의 임금을 올려도 세제혜택이 가는데, 그 대신 하청·하도급업체 단가와 임금을 올려줄 때 더 많은 혜택이 가게 하겠다”고 강조했다.

향후 정책위 주요 과제에 대해선 △복지 확대와 적정 재정 △일자리 및 비정규직 문제 해결 △신산업 구조로의 재편 △공정성장과 소득재분배 강화 △공교육 강화 및 개혁 등을 제시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AI기술ㆍ인재 갖춘 印…글로벌 자본 몰린다 [넥스트 인디아 上-①]
  • 박나래, 외부 유튜브 채널서 입장 발표
  • 엇갈린 경제지표에 불확실성 커져…뉴욕증시 혼조 마감
  • 집값도 버거운데 전·월세까지…서울 주거비 부담 가중[한파보다 매서운 서민주거①]
  • SK가 쏟아 올린 150조 국민성장펀드 ‘실탄의 길’ [특례와 특혜의 갈림길]
  • 상장폐지 문턱 낮추자…좀비기업 증시 퇴출 가속
  • 한국女축구의 산 역사, 지소연 선수...편견을 실력으로 넘었다[K 퍼스트 우먼⑬]
  • 오늘의 상승종목

  • 12.1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374,000
    • +1.28%
    • 이더리움
    • 4,394,000
    • -0.52%
    • 비트코인 캐시
    • 812,500
    • +1.56%
    • 리플
    • 2,865
    • +1.45%
    • 솔라나
    • 191,000
    • +0.79%
    • 에이다
    • 573
    • -0.69%
    • 트론
    • 417
    • +0.24%
    • 스텔라루멘
    • 326
    • -0.91%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680
    • +1.02%
    • 체인링크
    • 19,160
    • -0.05%
    • 샌드박스
    • 179
    • +1.1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