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증시전망] 삼성전자에 주목하자

입력 2007-07-08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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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주식시장은 지난주 상승 탄력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주중 삼성전자, LG필립스LCD 등 대형 IT기업들의 2분기 실적발표가 예정돼 있어 숨가쁘게 상승기조를 타고 있는 증시가 또 한차례 기업실적을 발판으로 추가 상승세를 이어갈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주 코스피지수는 1861.01을 기록해 1900고지까지 불과 39포인트를 남겨두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811.06을 기록했다.

코스피 지수는 하루도 쉬지 않고 닷새째 상승하며 사상 최고치 행진을 이어갔다. 지난주에는 여러 호재적 소식들이 많았다. 무디스의 신용등급 상향 조정, 자통법의 국회의 본회의 통과 등이 그것이다.

지난주 주가상승의 견인차 역할을 한 것은 단연 IT업종이었다. 특히 시가총액 1위 종목인 삼성전자의 주가가 힘을 받아 6일에는 6.09% 급등해 62만7000원으로 장 마감했다. 2004년 10월 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

한화증권 민상일 연구위원은 "이번 주는 대형 IT업종들의 실적발표가 있어 당분간 IT업종이 시장 흐름을 결정지을 것"이라며 "단기간에 지수가 너무 급격하게 오른 부담감은 있지만, 상승기조에 대한 이견은 없다"고 말했다.

메리츠증권 심재엽 투자전략팀장도 "지난주는 무디스의 신용등급 상향조정, 자통법 통과 등 여러 호재가 상승장을 이끌었지만, 이번주는 2분기 기업실적이 기다리고 있다"며 "특히 삼성전자의 실적 변수에 따라 주가의 향방은 결정될 것으로 보이며 당분간 지수 상승은 대형주가 이끌 것"이라고 전망했다.

현대증권 김영각 연구위원 역시 "하반기로 갈수록 IT업종의 이익 개선세는 더욱 뚜렷하게 나타날 전망"이라며, "그 이유는 지금까지 IT업종이 타업종대비 상대적으로 저평가돼 있었기 때문에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는 계속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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