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 “산은 IB 시너지…2015년 자기자본 12조”

입력 2007-07-08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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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증권이 산업은행의 투자은행(IB) 이관에 따른 시너지 효과를 통해 오는 2015년 자기자본 12조원, 순이익 2조4000억원을 달성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대우증권은 지난 6일 정부의 ‘국책은행 역할 재정립 방안’ 발표에 맞춰 최대주주인 산업은행과 IB 부문의 연계활동을 본격 시작하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정부는 이번 방안에서 산은의 IB 부문을 대우증권으로 이관해 대우증권을 2009년 시행 예정인 자본시장통합법 시대의 토종 대형금융투자회사로 육성키로 했다.

이에 따라 대우증권은 산은 IB 업무 중 우량기업 회사채 주선, 인수합병(M&A) 업무 등 공공성이 적은 부문을 단계적으로 이전 받을 계획이다.

또 산은이 보유하고 있는 해외 네트워크에 IB 전문인력을 파견해 해외 진출의 교두보로 삼는 방안도 적극 추진한다. 해외 네트워크가 부족한 약점을 보완하고 동남아 지역에 집중된 투자지역을 남미 및 동유럽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이와함께 대외적으로 최고로 평가받는 산은의 신용등급을 적극적으로 활용, 해외 IB 부문에서 M&A, 자기자본투자(PI), 사모투자펀드(PEF), 자산유동화증권(ABS) 등으로 업무범위를 넓혀 나갈 예정이다.

대우증권 리서치센터와 산은경제연구소의 인적교류 및 상호 데이터베이스(DB) 활용, 공동연구 등도 진행하게 된다.

이 같은 산은 IB 부문과의 연계 활동을 통해 현재 AA- 수준인 대우증권의 신용등급도 최고 등급 수준으로 향상시켜 자금조달 비용 감소 및 IB 등 영업력 확대를 이끌어낼 방침이다.

특히 산은 IB 부문과의 연계를 통한 시너지 효과로 오는 2015년 자기자본 12조원, 순이익 2조4000억원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대우증권 김성태 사장은 “대우증권의 수익구조도 브로커리지 30%, 자산관리 20%, IB 40% 등으로 균형잡힌 선진형 구조로 바뀔 것”이라며 “산은의 높은 신용도와 풍부한 자금력이 대우증권이 글로벌 IB로 도약하는 데 날개가 되어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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