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증시]고용지표 호조...주요지수 일제 상승

입력 2007-07-07 18:0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미국 주요지수가 고용지표가 호조를 보이며 경기둔화에 대한 우려가 줄어 일제히 상승했다. 장 초반 금리 상승에 대한 우려로 하락했다가 후반으로 갈수록 경제가 견조하게 성장하고 있다는 것이 부각되면서 오름세로 마감했다.

6일(현지시간) 다우산업평균은 1만3611.68로 전일보다 0.34%(45.84포인트) 오름세를 보였고 나스닥지수는 2666.51로 0.37%(9.86포인트) 상승했다. S&P500지수는 1530.44로 0.33%(5.04포인트) 올랐으며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514.65로 1.04%(5.29포인트) 오르며 거래를 마쳤다.

이날 발표된 6월 비농업 취업자수는 블룸버그가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 12만5000명을 상회하는 13만2000명으로 집계됐다. 실업률은 3개월 연속 같은 수준인 4.5%를 기록했고 시간당 평균임금은 0.3% 올랐다. 하지만 임금상승, 경기둔화 우려 감소 등으로 인플레이션에 대한 걱정이 커지면서 10년만기 국채 수익률은 0.04%포인트 오른 5.18%를 기록해 전날에 이어 또 올랐다.

미 증시는 원자재 관련주가 상승세를 주도해 광산업지수는 3.3% 올랐고 원유업지수는 1.2% 상승세를 보였다. 미국 1, 2위 정유업체인 엑손모빌은 1.53%, 셰브론텍사코는 1.28% 올랐다.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인 UBS는 피터 우플리 CEO를 실적 악화와 서브프라임 투자로 손실을 입고 폐쇄된 헤지펀드 투자의 책임을 물어 전격 해고했으며 그 영향으로 주가는 0.73% 상승했다.

한편 국제유가는 나이지리아의 정정불안과 공급부족 우려에 따른 수급 불안이 계속되면서 뉴욕상품거래소에서 거래된 서부텍사스산중질원유(WTI) 8월 인도분 가격은 전일보다 1달러 오른 배럴당 72.81달러를 기록하며 11개월 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태풍 '콩레이' 열대폭풍으로 약화…한반도 비바람 몰고 왔다
  • 한국판 블프 '코리아 세일 페스타' 할인 시작…포터EV 500만 원 싸게 산다
  • 프리미어12 야구 대표팀, 오늘 쿠바와 평가전…중계 어디서?
  • 1인 가구 청년들을 위한 다양한 소통 프로그램 '건강한 밥상' [십분청년백서]
  • 서울에는 김밥·구미에는 라면…주말 분식 축제 [그래픽 스토리]
  • 삼성전자 반도체 이익 40% 줄었지만… 메모리 선방ㆍHBM 희망 봤다
  • “금투세, 폐지 대신 공제 늘리자”…野 ‘절충 법안’ 속속 발의 [관심法]
  • 尹, 北ICBM 발사에 "강력 대응"…고체연료 주요 부품 北 수출 금지[종합2보]
  • 오늘의 상승종목

  • 11.01 09:16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8,338,000
    • -2.24%
    • 이더리움
    • 3,527,000
    • -4.65%
    • 비트코인 캐시
    • 499,700
    • -2.59%
    • 리플
    • 713
    • -1.93%
    • 솔라나
    • 236,100
    • -3.08%
    • 에이다
    • 478
    • -3.63%
    • 이오스
    • 616
    • -4.05%
    • 트론
    • 236
    • +0%
    • 스텔라루멘
    • 130
    • -0.76%
    • 비트코인에스브이
    • 73,050
    • +3.99%
    • 체인링크
    • 15,940
    • -7.49%
    • 샌드박스
    • 340
    • -4.7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