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식 부총리, 세월호 희생자 제적 논란에 "전향적 검토할 것"

입력 2016-05-11 19:5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준식 사회부총리.(사진=연합뉴스 )
▲이준식 사회부총리.(사진=연합뉴스 )
이준식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11일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안산 단원고 학생들의 제적 문제와 관련, 명예졸업으로 인정할 수 있도록 시행령을 고치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이 부총리는 11일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국민의당 소속 박주선 위원장의 "초중등교육법 시행령 50조 4항을 개정해 단원고 학생 246명을 명예졸업시킬 수 있지 않느냐"는 질문에 "필요성을 인정한다"며 이같이 답했다.

이어 이 부총리는 기본적으로 경기도교육청의 일에 교육부가 직접 개입하는 것이 혼란을 가져올 수 있어 기다리고 있다면서도 제적 문제는 교육부가 직접 풀 방법을 찾아보겠다고 덧붙였다.

단원고는 지난 2월 세월호 참사 희생 학생 246명에 대해 졸업식이 있었던 1월 12일 자로 제적처리 하고 미수습 실종자 4명은 유급처리했다.

그러나 이런 조치는 유가족과 협의 없이 이뤄져 사회적 논란을 빚었고, 유가족들은 제적처리 원상복구와 책임자 사과를 요구하며 단원고 현관에서 농성에 들어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단독 소비자피해 구제 대비 허술한 쿠팡, 임원배상책임보험은 가입했다
  • 붕어빵 이어 방어까지?⋯'제철 음식'에 웃을 수 없는 이유 [이슈크래커]
  • [종합] 코레일 노사협상 결렬, 철도노조 "성과급 정상화 정부 약속하라"
  • '가난한 자의 金' 이젠 옛말…사상 첫 60달러 선 뚫었다
  • ‘K- 반도체’ 다시 초격차 외쳤지만…‘52시간 근무제’ 족쇄 여전
  • 논란의 카카오톡 친구탭, 15일 업데이트...석달 만에 ‘친구목록’ 복원
  • 영화 '티켓'·'길소뜸' 남긴 원로 배우 김지미, 미국서 별세⋯향년 85세
  • 오늘의 상승종목

  • 12.1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015,000
    • -0.41%
    • 이더리움
    • 4,974,000
    • +1.41%
    • 비트코인 캐시
    • 850,500
    • -1.1%
    • 리플
    • 3,055
    • -2.24%
    • 솔라나
    • 204,400
    • -1.11%
    • 에이다
    • 684
    • -2.84%
    • 트론
    • 416
    • -0.72%
    • 스텔라루멘
    • 375
    • -0.27%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130
    • -0.66%
    • 체인링크
    • 21,280
    • -0.42%
    • 샌드박스
    • 217
    • +0.4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