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 직장인, 휴가지로 '강원도ㆍ동남아' 선호

입력 2007-07-06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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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 직장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휴가지로 국내는 강원도, 국외는 동남아가 꼽혔다. 또한 함께 하고 싶은 연예인으로는 김태희, 유재석을 선호하고, 휴가 시기는 8월 1~15일, 비용은 1인당 30만원 미만으로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안철수연구소, 한글과컴퓨터, 안랩코코넛 등 국내 벤처기업 직원 436명을 대상으로 공동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에 따르면 휴가 시기는 ‘8월 1~15일’이 31%로 가장 많았고, ‘8월 16~31일’이 25%로 뒤를 이었다.

피서객이 몰리는 시기를 피해 ‘기타’ 시기에 가겠다고 응답한 비율이 19%에 달했다. 이는 벤처기업 특성상 일반 제조 업체와 달리 유동적 근무 환경의 특성을 보여주는 결과라고 할 수 있다

‘휴가 기간에 어떤 일에 집중할 계획인가’라는 질문에는 72%가 ‘여행’이라고 답했고, 1인 기준 휴가경비는 ‘10~30만원’이 49%로 가장 많았다.

휴가지로는 국내의 경우 강원도가 36%를 차지, 근소한 차이로 제주도(31%)를 앞섰다. 해외 여행지로는 가까운 동남아시아를 선호하는 비율이 32%로 가장 높았고 일본, 중국, 홍콩 등의 동북아시아가 23%로 그 뒤를 이었다.

여행지에서 가장 하고 싶은 일은 ‘휴양’이라는 응답이 44%로 압도적이었고 문화체험(19%), 레포츠, 관광(각각 13%)가 뒤를 이어 비교적 정적인 형태의 휴식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휴가를 같이 가고 싶은 연예인으로는 배우 김태희(19%)가 1위를 차지했으며, 남자 연예인으로는 편안하고 재치 있는 유머를 구사하는 개그맨 유재석이 7.8%(15명)로 1위를 차지했다.

한편, 여행할 때 꼭 챙길 필수품으로는 ‘카메라’가 84%로 압도적이었고 노트북(4%), 컴퓨터게임기(2%)가 나란히 2, 3위를 기록, IT 업계 종사자다운 ‘디지털족’의 면모를 과시했다.

설문에 응답한 사람은 모두 436명(여성 17%, 남성 83%)이었고 연령대는 벤처기업답게 20대 후반에서 30대 초반이 75%로 주류를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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