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공항, 저가 항공사용 제ㆍ방빙장 설치

입력 2007-07-06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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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부터 김포공항에 제주항공 등 저비용 항공사들이 전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항공기 제ㆍ방빙장이 설치된다.

이에 따라 올 겨울에는 김포공항을 출국하는 저비용 항공사 이용객이 비행기 날개 등에 쌓인 눈을 치우지 못해 지연 또는 결항되는 불편이 해소될 전망이다.

건설교통부 항공안전본부는 김포공항에 항공기 제ㆍ방빙작업 후 발생한 폐액보관용 지하탱크(50㎥)를 포함한 제ㆍ방빙장(2129㎡) 1개소를 저비용 항공사 전용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설치한다고 밝혔다.

항공기 제ㆍ방빙장은 항공기 날개 등 동체에 붙어있는 서리, 눈, 얼음 등을 제거하기 위해 항공기에 제ㆍ방빙재료(에틸렌글리콜)를 살포한 후 발생된 폐액을 보관 저장할 수 있도록 주기장 지하에 탱크를 갖추고 있는 시설이다.

현재 김포공항에는 모두 7개소의 제ㆍ방빙장이 있다. 하지만 대한항공과 아시아나 항공이 각각 5개소와 2개소를 전용으로 사용하고 있으며, 제주항공은 대한항공의 제ㆍ방빙장을 빌려서 사용함으로서, 대한항공의 작업여건에 따라 지연 또는 결항사태를 빚기도 했다.

이와 함께 제주항공에서도 올 겨울부터 항공기 제ㆍ방빙작업을 체계적으로 하기 위하여 제ㆍ방빙 전용 작업장비를 구입할 방침이다.

항공안전본부 관계자는 "김포공항에 설치 될 저비용 항공사 전용 제ㆍ방빙장에 대해 제주항공은 물론, 필요할 경우 부정기항공사인 한성항공에서도 사용토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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