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업계, 자통법 대비 선진증권사 벤치마킹 나선다

입력 2007-07-05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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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업계가 2009년 시행 예정인 자본시장통합법에 대비해 선진 증권사에 대한 벤치마킹에 나선다.

한국증권업협회(회장 황건호)는 5일 자통법 입법 등 증권·금융산업의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한국형 증권산업 성장모델을 찾기 위해 증권업계와 공동으로 선진국 증권산업 벤치마킹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미래에셋증권, 키움증권, 메리츠증권, 동부증권, 부국증권, 신흥증권, 푸르덴셜투자증권 등 7개 증권사 기획담당 임원과 부팀장, 협회 관계자들로 벤치마킹 조사단이 꾸려진다.

조사단은 오는 9일부터 13일까지 맥쿼리, 라자드, 모건스탠리, UBS, GFI, ITG, 밥콕 앤 브라운(Babcock&Brown) 등 미국과 호주의 투자은행 및 전문화·특화에 성공한 증권회사 등 총 7개사를 방문하여 성장전략과 성공요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조사단에 참여한 증권사들은 이번 조사결과를 토대로 향후 성장전략수립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증권업협회는 지난해에도 두 차례(2월과 6월)에 걸쳐 선진증권회사 벤치마킹을 실시한 바 있다.

강석훈 조사국제부장은 “이번 선진증권산업 벤치마킹은 특화 및 전문화에 성공한 선진 증권회사들의 성공요인을 직접 배우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특히 자통법 이후를 대비한 국내 증권회사의 성장전략 수립에 많은 참고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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