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 국내 첫 ‘트레일러뱅크’ 선보여

입력 2007-07-05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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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은 부족한 점포를 대신할 초대형 ‘트레일러 뱅크’를 도입해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트레일러뱅크는 그동안 은행권이 운영해온 트럭형 이동점포에 견줘 크기는 물론 기능에서도 엄청난 차이를 보인다.

기존 이동점포가 6m 길이에 서너명의 고객이 동시에 은행 업무를 볼 수 있었다면, 트레일러뱅크는 무려 12m 길이에 8명이 한꺼번에 일을 볼 수 있을 만큼 넉넉하다. 내부 구성을 들여다보면 5석의 상담창구를 배치하고, 최대 7명까지 수용 가능한 응접실과 상담실을 마련했다.

뿐만 아니라 ATM기 2대와 LCD TV, 냉난방기, 금고, 냉온장고를 비치하고 있어 이동 가능한 출장소급 점포라고 할 수 있다.

이 트레일러뱅크는 쌍방향 위성통신 장비 및 최첨단 설비를 갖춘 삼성네트웍스의 모비카(MOBICA - Mobile Biz Car)서비스를 적용해 고객들의 예금 입출금 및 송금, 통장 개설, 신용카드 업무, 환전, 보험 가입 등 모든 은행 업무가 가능하다.

또 국내·외 송금 시에도 기존 점포와 동일한 수수료를 적용하는 등 거의 모든 업무가 기존 점포와 동일해 토지보상지역 영업처럼 일정기간 특정지역에서의 전략적 영업 활동 등에 투입될 예정이다.

기업은행의 트레일러뱅크는 오는 10일부터 강원도 낙산해수욕장에서의 해변은행 운영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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