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나가던 카페 프랜차이즈도 포화.. 대체 아이템은

입력 2016-05-02 16:0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트렌디한 만화카페 ‘벌툰’ 독특한 콘셉트로 소비자만족 & 수익 올린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자영업자 수는 556만여명으로 전년보다 약 9만명 줄었다. 문을 닫은 자영업자가 5년 만에 최대 규모를 기록한 것이다.

국세청이 집계한 ‘자영업자 창업 및 폐업 현황’에서는 2004년부터 2013년까지 자영업 창업자의 생존율은 16.4%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고, 중소기업연구원의 연구 보고서에서도 소상공인 중 1년 내 40.2%가 폐업한 것으로 집계됐다.

창업전문가들은 내수시장의 장기침체에 따라 소상공인들의 경영상황이 그 어느 때보다 악화된 수준으로, 곳곳에서 휴∙폐업이 속출하는 등 소상공인의 생존율이 현저히 낮아졌다고 꼬집는다. 또 범람하는 창업 아이템 가운데 차별성과 미래 발전가능성을 갖춘 것을 선택할 수 있는 안목만이 성공창업을 가능하게 할 것이라 조언한다.

레드오션으로 변한 창업 시장에서 옥석을 가려내기란 쉽지 않지만 창업 전문가들이 이구동성으로 지목하는 요건이 있다. 대중적이되 흔치 않은 것이다. 이에 부합하며 주목받는 것이 바로 만화카페창업이다.

만화카페는 최근 대세로 떠오른 복고적 감성에 소구하는 동시에, 날로 증가하고 있는 키덜트(kidult)족의 니즈를 충족시킨다. 또 일반적인 카페창업 모델에 ‘만화’라는 아이템을 더해 수익성을 높였으며, 다양한 먹거리로 부가수익까지 올릴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만화카페 프랜차이즈 ‘벌툰’은 특허 출원중인 팔각형 구조, 이른바 벌집 형태의 소굴방으로 소비자는 물론 예비창업자들의 이목을 끈다. 독특한 컨셉으로 4월에는 선계약 10건을 성사시켰다.

관계자는 “만화카페 창업에 있어 가장 중요한 요소는 장시간 독서를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라며 “벌툰은 기존 사각형이 아닌 벌집형태의 토굴방으로 장시간 독서에도 목과 허리가 편안해 충성고객이 늘어나고 있다. 이는 곧 가맹점의 매출 증대로 이어진다”고 설명했다.

이어 “기존 만화카페와 다른 차별화시스템으로 론칭 후 가계약이 연일 성사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이외에도 벌툰은 테이블형•바형•안마의자형•침대형•빈백형•좌식형•소파형 등 고객 개인의 취향에 맞는 다양한 형태의 좌석을 마련해 고객 만족을 꾀한다.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로부터 ‘기업부설연구소 인정서’를 받은 인테리어 연구소를 단독으로 보유, 연구를 지속하고 있다.

또 벌집을 형상화한 인테리어 컨셉에 걸맞게 꿀을 이용한 레시피로 먹거리를 제공하며, ‘먹거리 전문 연구부서’를 통해 차별화된 먹거리를 꾸준히 개발하고 있다.

만화카페 벌툰은 예비창업자를 위한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며 창업 문의는 벌툰 공식 블로그를 통해 가능하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부산‧광주‧대구 ‘휘청’…지역 뿌리산업 덮친 ‘회생‧파산 도미노’
  • 홍콩은 거래 시작인데…美 이더리움 현물 ETF는 5월 승인 ‘먹구름’
  • HLB, 간암 신약 美FDA 허가 초읽기…‘승인 확신’ 이유는?
  • 서울대·세브란스병원·고려대병원 오늘 외래·수술 없다
  • 극장 웃지만 스크린 독과점 어쩌나…'범죄도시4' 흥행의 명암
  • 산은이 '멱살' 잡고 가는 태영건설 워크아웃 'D-데이'
  • 소주·맥주 7000원 시대…3900원 '파격' 가격으로 서민 공략 나선 식당들 [이슈크래커]
  • 근로자의 날·어린이날도 연차 쓰고 쉬라는 회사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04.30 13:01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0,607,000
    • +1.81%
    • 이더리움
    • 4,530,000
    • -0.07%
    • 비트코인 캐시
    • 657,500
    • +0.46%
    • 리플
    • 733
    • +2.09%
    • 솔라나
    • 194,200
    • +0.94%
    • 에이다
    • 651
    • +0.77%
    • 이오스
    • 1,147
    • +3.05%
    • 트론
    • 171
    • +0%
    • 스텔라루멘
    • 160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600
    • +0.43%
    • 체인링크
    • 19,910
    • +0.91%
    • 샌드박스
    • 631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