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케이스 에이프릴, 나은 끝인사 "시작부터 눈물 보여 푼수 같았어"

입력 2016-04-27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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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케이스에서 에이프릴이 소감을 전했다.

27일 서울 마포구 롯데카드 아트센터에서는 에이프릴의 두 번째 미니앨범 '스프링(Spring)'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개최됐다. 동시에 네이버 V앱을 통해서도 에이프릴의 쇼케이스가 생중계됐다.

이날 에이프릴은 선배 그룹 레인보우 지숙의 진행 아래 순조로운 쇼케이스를 선보였다.

에이프릴은 다양한 코너로 팬들과 소통을 마친 후 "이렇게 믿고 기다려주신 만큼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 계속 쭉 응원해주세요. 저희도 노력할게요"라고 소감을 전했다.

그런가하면 예나는 "일단 내일부터 활동 시작할텐데 파인애플 팬분들을 매일 볼 수 있어 기분 좋다"고 팬들에게 각별한 애정을 나타냈다.

채원은 "팬분들 있어 기분 좋다. 매번 받기만 하는 거 같아 고맙고 사랑한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나은은 "시작부터 눈물을 보여 죄송하다 푼수 같았다. 좋은 모습만 보여드리고 싶은데 그게 잘 안되서 한이 됐었다. 너무 오랜만에 봐서 너무너무 좋았다. 이제 같이 꽃길만 걸읍시다. 여러분"이라며 인상적인 소감을 남기며 팬들의 박수를 받았다.

한편 에이프릴은 27일 두 번째 미니앨범 '스프링'을 발표했다. '팅커벨'이 타이틀 곡이며 '웨이크 업' '내 미래의 남자친구에게' '눈을 뜨면' '젤리' 등이 수록돼 있다.

타이틀곡 '팅커벨'은 14인조 편성의 웅장하고 화려한 스트링 사운드가 귀를 사로잡는 곡으로 경쾌한 리듬과 멜로디, 그리고 화려하고 다이나믹한 사운드를 느낄 수 있다. ‘팅커벨’이 된 에이프릴이 현실에 지친 모든 이들에게 예쁜 사랑을 전하는 현실 속의 동화 같은 이야기를 담은 가사가 인상적이며, 멤버들의 보컬 색이 돋보이는 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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