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채 상반기에 17조6387억원 발행돼

입력 2007-07-03 12: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신한지주, SK, 대한항공·포스코·한화석유순으로 많아

올 상반기 회사채 발행규모가 327개사 17조6387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9.1%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증권예탁원은 3일 올 상반기 회사채 발행 집계 결과 327개사 17조6387억원으로 전년 동기 16조1632억원 대비 9.1% 증가했다고 밝혔다.

조사 자료에 따르면 회사별 발행규모는 신한금융지주가 2조3500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SK(7000억원), 대한항공·포스코·한화석유화학(5000억원), 한진해운·현대제철·현대상선·SK텔레콤·현대건설(3000억원)의 순으로 회사채 발행 상위 10개사의 발행규모(6조500억원)가 전체의 약 34.3%를 차지했다.

예탁원은 "회사채 총발행액과 총상환액 집계 결과 지난해 상반기의 3조731억원 순상환에 비해 올해 상반기에는 7274억원의 순발행을 나타냈다"며 "이는 M&A와 투자확대 등 기업들의 자금수요 증가가 원인인 것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회사채 발행 목적별 발행규모는 운영자금을 위한 발행액 9조3121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만기상환을 위한 차환발행액이 3조3038억원으로 집계됐다. 운영 및 차환발행액은 1조790억원, 운영 및 시설 발행액 3조 1818억원, 시설 및 차환발행액 3360억원, 시설자금 4260억원 등으로 조사됐다.

회사채 종류별 발행규모는 ▲무보증사채 11조7929억원 ▲보증사채 1674억원 ▲옵션부사채 1조1억원 ▲교환사채(EB) 519억원 ▲신주인수권부사채(BW) 2119억원 ▲전환사채(CB) 2781억원 ▲자산유동화채 4조1364억원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민희진 "음반 밀어내기 권유 사실…하이브에 화해 제안했다"
  • "제발 재입고 좀 해주세요"…이 갈고 컴백한 에스파, '머글'까지 홀린 비결 [솔드아웃]
  • 부산 마트 부탄가스 연쇄 폭발…불기둥·검은 연기 치솟은 현장 모습
  • "'딸깍' 한 번에 노래가 만들어진다"…AI 이용하면 나도 스타 싱어송라이터? [Z탐사대]
  • BBQ, 치킨 가격 인상 또 5일 늦춰…정부 요청에 순응
  • 트럼프 형사재판 배심원단, 34개 혐의 유죄 평결...美 전직 최초
  • “이게 제대로 된 정부냐, 군부독재 방불케 해”…의협 촛불집회 열어 [가보니]
  • 비트코인, '마운트곡스發' 카운트다운 압력 이겨내며 일시 반등…매크로 국면 돌입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5.3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035,000
    • -0.93%
    • 이더리움
    • 5,266,000
    • +0.46%
    • 비트코인 캐시
    • 639,500
    • -1.77%
    • 리플
    • 729
    • +0.55%
    • 솔라나
    • 232,000
    • -0.68%
    • 에이다
    • 630
    • +0.8%
    • 이오스
    • 1,130
    • +0.62%
    • 트론
    • 157
    • +1.29%
    • 스텔라루멘
    • 148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86,200
    • -0.75%
    • 체인링크
    • 24,690
    • -2.18%
    • 샌드박스
    • 606
    • -1.1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