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5월1~3일 이란 방문…각 분야 경제사절단 236명 동행

입력 2016-04-27 15:5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박근혜 대통령이 5월 1~3일 국내 각 분야 경제사절단 236명과 함께 이란을 방문한다.

박 대통령은 5월2일 테헤란에서 하산 로하니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는다. 우리나라 대통령의 이란 방문은 1962년 양국 수교 후 54년 만에 처음이다.

박 대통령은 이번 정상회담에서 인프라, 플랜트, 에너지 분야 등 실질협력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할 계획이다. 아울러 양국 관계 발전 및 협력 방안, 한반도 정세 등 지역정세에 대해 논의한다.

안종범 청와대 경제수석은 27일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경제제재 해제 이후 재건에 나선 이란과 교역·투자를 정상화해 제2의 중동붐 교두보를 확보하고, 인프라 사업 본격 참여 등 협력기반을 확대하는 한편 에너지산업 투자확대 기반 마련, 보건의료, ICT, 문화 등으로 협력을 다각화하려는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인구 8000천만명에 국내총생산(GDP) 3876억달러로 중동 2위의 경제규모를 갖춘 이란은 원유 매장량 세계 4위, 천연가스 매장량 세계 1위 등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이란은 경제재건을 위해 에너지, 교통 등 인프라 투자와 정유·철강 등 산업 기반 확충에 나서고 있어 ‘제2의 중동 붐’의 새로운 축으로 부상하고 있다.

우리나라 기업 가운데 대림산업, 현대건설, 현대엔지니어링 등이 박 대통령의 이란 방문을 계기로 인프라, 플랜트 분야에서 대규모 프로젝트 수주를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관봉권·쿠팡 특검 수사 개시…“어깨 무겁다, 객관적 입장서 실체 밝힐 것”
  • 별빛 흐르는 온천, 동화 속 풍차마을… 추위도 잊게 할 '겨울밤 낭만' [주말N축제]
  • FOMC·브로드컴 실적 앞둔 관망장…다음주 증시, 외국인 순매수·점도표에 주목
  • 트럼프, FIFA 평화상 첫 수상…“내 인생 가장 큰 영예 중 하나”
  • “연말엔 파티지” vs “나홀로 조용히”⋯맞춤형 프로그램 내놓는 호텔들 [배근미의 호스테리아]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772,000
    • -2.56%
    • 이더리움
    • 4,520,000
    • -4.07%
    • 비트코인 캐시
    • 859,000
    • +0.59%
    • 리플
    • 3,025
    • -2.64%
    • 솔라나
    • 198,100
    • -3.88%
    • 에이다
    • 615
    • -5.96%
    • 트론
    • 432
    • +0.93%
    • 스텔라루멘
    • 358
    • -4.53%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220
    • -2.07%
    • 체인링크
    • 20,270
    • -4.48%
    • 샌드박스
    • 211
    • -4.0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