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지주 이사진 2차 자사주 매입

입력 2007-07-02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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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지주 박병원(55ㆍ사진) 회장을 비롯한 등기임원들이 자사주를 추가로 매입했다.

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박 회장은 이날 제출한 ‘임원ㆍ주요주주 소유주식 보고서’를 통해 지난달 19일 우리금융지주 120주를 추가 매입했다고 밝혔다.

주당 2만3900원씩 287만원 어치로 이를 통해 박회장의 우리금융지주 주식은 250주로 늘어났다.

또 같은 날 박봉수, 최운열, 하인봉, 하평완 사외이사들도 적게는 90주, 많게는 130주씩을 추가 매입했다. 김광동 사외이사는 90주를 신규 매입했다.

우리금융지주 등기임원들의 자사주 매입은 지난 5월 이사진들이 매월 급여 가운데 상당액을 떼어내 자사주를 사들이기로 결정한 데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우리금융지주 이사진들은 지난 5월17일 박 회장 130주를 비롯, 하인봉ㆍ최운열 사외이사 각각 130주, 하평완ㆍ박봉수 사외이사 각각 80주씩을 처음으로 사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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