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진의 희망 심는 장난감도서관… 어느덧 53호

입력 2016-04-26 08:09 수정 2016-04-26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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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전통시장과의 상생 이어가

정용진<사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역점을 두고 있는 어린이를 돕기 위한 장난감 도서관 사업 확대가 꾸준히 이뤄지고 있다. 사업 착수 8년 만에 전국적으로 40호관을 열었고, 어느덧 53호관 개관 테이프를 끊는다

신세계는 구미새마을중앙시장에 희망장난감도서관 ‘구미새마을중앙관’(53호관)을 26일 오픈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관하는 장난감도서관은 전통시장 내 오픈하는 6번째 장난감도서관으로 규모를 늘리고 시설을 업그레이드해 기존 장난감도서관과 차별화한 ‘아동복합놀이공간’이라는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

‘구미새마을중앙관’은 80평 규모로 기존 장난감도서관에 대비 30% 이상 공간을 넓혀 현재까지 신세계가 운영하는 장난감도서관 중 최대 규모다.

확대된 공간에는 장난감도서관 최초로 부모들을 위한 ‘휴게 카페공간’을 신설했다.

아이를 맡긴 부모들에게 별도의 휴게공간을 마련해 아이들을 돌보며 차 한잔의 여유를 즐길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뿐만 아니라 장난감도서관 ‘구미새마을중앙관’은 아동 ‘드라이빙 체험장’과 ‘편백나무 풀장’ 등의 아동 놀이시설과 550여종의 장난감을 구비했다.

특히 편백나무 큐브칩으로 만든 ‘편백나무 풀장’을 통해 아동들이 친환경적인 공간에서 마음껏 뛰어놀 수 있도록 배려했다.

장난감도서관 ‘구미새마을중앙관’은 구미에 거주하는 7세 이하 아동이라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가족단위 회원가입과 함께 연회비 2만원을 납부하면 실내 놀이터 이용과 장난감 대여가 무료다.

신세계는 최근 전통시장과의 상생차원에서 전통시장 내 장난감도서관 도입을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

일반적인 대형유통시설과 달리 상대적으로 편의시설이 부족한 전통시장의 경우 아이를 키우는 30~40대 주부들의 찾는 발길이 적었다. 때문에 신세계는전통시장 내 장난감도서관을 도입해 젊은 주부고객층 유입을 늘려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신세계는 2014년 11월 안양 관양시장을 시작으로 안동 구시장, 서울 길동복조리시장 등 총 5곳의 전통시장 내 장난감도서관을 운영 중이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남유진 구미시장을 비롯해 △백승주 새누리당 국회의원(20대) 당선자 △임병재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부이사장 △정동식 경상북도상인연합회장 △장용웅 구미새마을중앙시장 상인회장 △이규성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부회장 △김득용 이마트 고객서비스 본부장 등이 참석해 장난감도서관 개관을 축하했다.

김득용 이마트 고객서비스 본부장은 “구미새마을중앙시장의 장난감도서관이 시장을 찾는 고객과 아이를 키우는 시장 상인들에게 새로운 놀이∙문화공간이 되길 희망한다”며, “신세계는 희망배달캠페인을 통해 장난감도서관은 물론 소외된 아동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꾸준히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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