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버스정류장서 한밤 야동 소동… 경찰, 해킹 여부 조사중

입력 2016-04-25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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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여수의 한 시내버스정류장에 설치된 전광판에 음란 동영상이 방영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5일 여수경찰서에 따르면 전날인 24일 오후 10시 40분께부터 여수시 서교동 서시장 앞 버스정류장의 정보시스템(BIS)에서 성관계 장면이 포함된 동영상이 방영됐다.

해당 동영상은 40분가량 방영됐으며,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여수시청 직원들이 전원을 끝 뒤에야 소동은 중단됐다. 이 영상은 한때 인터넷 커뮤니티에 '여수 버스정류장'이라는 제목으로 퍼지기도 했다.

여수시는 총 174곳에 달하는 버스정보시스템 중 80%를 차지하는 임대망 가운데 하나가 해킹을 당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경찰은 누가 어떤 목적으로 버스정류장에 음란 동영상을 방영했는지 해킹 경로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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