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 1이닝에 3K···첫 실점 지운 '호투'

입력 2016-04-24 15:1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뉴시스/AP)
(사진=뉴시스/AP)
오승환(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지난 등판의 난조를 되갚 듯 1이닝동안 아웃카운트 3개를 모두 삼진으로 잡아내는 괴력을 발휘했다.

24일(이하 한국시간) 지난 경기에서 비에 흔들리며 메이저리그 진출 이후 첫 실점을 기록한 오승환은 이날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방문경기에서 1이닝 삼진 3개의 완벽한 피칭으로 건재를 과시했다.

팀이 5-2 역전에 성공한 7회말 선발 마이크 와카에 이어 팀의 2번째 투수로 등판한 오승환은 최고 시속 93마일(약 150㎞)의 직구와 날카로운 슬라이더 조합으로 4타자를 상대로 아웃카운트 3개를 모두 삼진으로 채웠다. 이날 호투로 오승환은 평균자책점을 2.08에서 1.86으로 끌어내렸고 시즌 2호 홀드도 기록했다.

오승환은 선두타자 호세 피렐라를 공 3개로 요리했다. 존 제이 역시 3구 삼진이었다. 바깥쪽 포심 패스트볼 3개를 연거푸 뿌려 헛스윙 삼진을 잡았다.

윌 마이어스를 유격수 실책으로 내보낸 오승환은 이어진 샌디에이고의 간판타자 맷 켐프의 타석에서는 공 4개 만에 바깥쪽 슬라이더로 헛스윙 삼진 처리하고 이닝을 끝냈다.

세인트루이스는 샌디에이고를 11-2로 대파하고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AI기술ㆍ인재 갖춘 印…글로벌 자본 몰린다 [넥스트 인디아 上-①]
  • 박나래, 외부 유튜브 채널서 입장 발표
  • 엇갈린 경제지표에 불확실성 커져…뉴욕증시 혼조 마감
  • 집값도 버거운데 전·월세까지…서울 주거비 부담 가중[한파보다 매서운 서민주거①]
  • SK가 쏟아 올린 150조 국민성장펀드 ‘실탄의 길’ [특례와 특혜의 갈림길]
  • 상장폐지 문턱 낮추자…좀비기업 증시 퇴출 가속
  • 한국女축구의 산 역사, 지소연 선수...편견을 실력으로 넘었다[K 퍼스트 우먼⑬]
  • 오늘의 상승종목

  • 12.17 10:04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202,000
    • +1.83%
    • 이더리움
    • 4,395,000
    • +0.11%
    • 비트코인 캐시
    • 812,500
    • +1.94%
    • 리플
    • 2,864
    • +2.18%
    • 솔라나
    • 191,800
    • +1.86%
    • 에이다
    • 572
    • -0.17%
    • 트론
    • 416
    • +0.24%
    • 스텔라루멘
    • 327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710
    • +1.35%
    • 체인링크
    • 19,160
    • +0.84%
    • 샌드박스
    • 180
    • +2.8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