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업 BSI, 7개월만에 하락

입력 2007-07-02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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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6월 기업경기조사 결과’

6월 제조업 업황 전망 실사지수(BSI)가 7개월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2일 한국은행이 전국 2446개 업체를 대상으로 지난달 18∼25일 조사해 발표한 `6월 기업경기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달의 제조업 업황 전망 BSI는 86을 나타내 전달에 비해 5포인트 하락했다.

제조업 업황 전망 BSI는 올해 1월과 2월 각 83을 나타낸 후 3월 89, 4월 91로 상승했으며 5월과 6월도 91을 유지했으나 이달 전망은 7개월 만에 하락 반전했다.

업황 전망 BSI가 100 미만이면 경기를 나빠질 것으로 내다보는 기업이 좋아질 것으로 보는 기업보다 더 많음을 뜻하고 100을 넘으면 그 반대를 의미한다.

한은은 "휴가철인 7, 8월에 기업 체감경기 지수가 연중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지기 때문에 기업들이 7월 업황 전망을 다소 어둡게 보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대기업의 업황 전망 BSI는 92로 전월보다 2포인트 떨어졌으며 중소기업은 83으로 6포인트 하락했다.

수출기업의 업황 전망 BSI는 6포인트 하락한 90, 내수기업은 4포인트 떨어진 84를 나타냈다.

6월의 제조업 업황 BSI는 87로 전월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비제조업의 7월 업황 전망 BSI는 87로 전월에 비해 5포인트 하락했으며 6월 업황 BSI는 1포인트 하락한 87을 나타냈다.

한편 제조업체들이 느끼는 경영 애로 사항으로는 조사 대상 업체의 19.9%가 원자재 가격 상승을 꼽았으며 다음으로 내수 부진(18.8%), 환율 하락(14.4%), 경쟁 심화(11.6%) 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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