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윙잉 스커츠 클래식] 3연패 도전 리디아 고, 첫날 4언더파 ‘순항’

입력 2016-04-22 07:51 수정 2016-04-22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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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투어 스윙잉 스커츠 클래식 3연패에 도전하는 리디아 고(뉴질랜드)가 첫날 4언더파로 순항했다. (사진=AP뉴시스)
▲LPGA 투어 스윙잉 스커츠 클래식 3연패에 도전하는 리디아 고(뉴질랜드)가 첫날 4언더파로 순항했다. (사진=AP뉴시스)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 리디아 고(뉴질랜드)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스윙잉 스커츠 클래식(총상금 200만 달러ㆍ약 22억7000만원) 3연패를 향해 순항했다.

리디아는 2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레이크 머세드 골프장(파72ㆍ6507야드)에서 열린 이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2개로 4언더파 68타를 적어냈다. 이로써 리디아는 최나연(29ㆍSK텔레콤), 카트리나 매튜(잉글랜드) 등과 동타를 이룬 채 홀아웃했다.

2014년 이 대회에서 LPGA 투어 첫 우승을 일군 리디아는 자신의 팔목에 우승 날짜를 새겨 이를 기념했다. 지난해는 모건 프리셀(미국)과 동타를 이룬 뒤 가진 연장전 승부 끝에 우승을 차지,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만약 이번 대회마저 제패한다면 같은 대회 3연패가 된다.

LPGA 투어 사상 단일 대회 최다 연속 우승 기록은 애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의 미즈노 클래식 5연패다. 소렌스탐은 2001년부터 2005년까지 미즈노 클래식에서 5년 연속 정상에 올랐다.

리디아는 또 올 시즌 LPGA 투어 기아 클래식과 ANA 인스퍼레이션(메이저 대회)에서 각각 우승을 차지하며 상금순위, CME 글로브 포인트, 평균타수, 올해의 선수 부문 1위에 올라 있다.

세계랭킹 11위 유소연(26ㆍ하나금융그룹)은 보기 없이 버디만 9개를 잡아내며 9언더파 63타를 적어냈다. 오전 조 선수 중 가장 좋은 성적이다.

한편 한국 선수들의 시즌 5승과 리디아의 동일 대회 3연패가 기대되는 스윙잉 스커츠 클래식은 JTBC골프에서 전 라운드 생중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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