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현만, 4년만에 미래에셋증권 ‘컴백’…미래에셋대우 통합에 역할

입력 2016-04-20 15:0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미래에셋증권 조웅기 대표이사·미래에셋대우 홍성국 대표 체제로 운영

최현만 미래에셋생명 수석부회장이 4년만에 ‘친정’격인 미래에셋증권으로 복귀했다. 최 수석부회장은 박현주 회장을 도와 향후 미래에셋증권과 미래에셋대우(전 대우증권)의 통합작업의 중추적인 역할을 맡을 예정이다.

미래에셋금융그룹은 20일 그간 생명부문에 적을 두고 있던 최 수석부회장의 미래에셋증권 복귀를 골자로 하는 내용의 고위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이와 함께 하만덕 미래에셋생명 사장은 미래에셋생명 부회장으로 승진했고, 미래에셋증권 공동대표인 변재상 사장은 미래에셋생명으로 이동했다.

최 수석부회장은 미래에셋그룹 ‘개국공신’으로 꼽힌다. 1997년 미래에셋캐피탈을 설립할 때부터 미래에셋그룹의 성장 전과정을 함께했으며, 미래에셋증권·미래에셋자산운용·미래에셋생명 등 그룹 주요 계열사의 대표직을 두루 역임했을 만큼 그룹 내 비중이 크다. 그간 미래에셋생명의 상장 등 굵직한 이슈를 처리한 뒤 4년만에 자연스럽게 더 큰 부문인 증권사로 돌아오게 됐다는 것이 그룹 측의 설명이다.

증권부문으로 돌아온 최 수석부회장은 우선 향후 미래에셋대우와의 인수 통합과정을 직접 챙기기로 한 박 회장을 도와 지원 역할을 할 예정이다. 미래에셋그룹 관계자는 “증권부문 범주가 아니라 미래에셋그룹의 회장과 수석부회장으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면서 “박 회장은 전략과 큰 그림을 그리고, 최 수석부회장은 그에 따라 조직을 만들고 영업을 꾸려가는 등 실행을 맡게 된다”고 말했다.

그룹의 굵직한 임원 인사가 마무리된 만큼 미래에셋증권은 조웅기 사장을 중심으로, 미래에셋대우는 홍성국 사장 체제로 운영될 예정이다. 아울러 출범을 앞둔 통합법인의 지휘체계도 어느 정도 교통정리가 돼 가는 모습이다. 종전까지 미래에셋증권은 변재상ㆍ조웅기 각자대표, 미래에셋대우는 홍성국 사장 단독대표 체제로로 세 명의 대표이사가 있었는데 이제 각 사에 한 명씩의 대표를 두게 됐다.

박 회장은 지난 4일 미래에셋대우의 업무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통합법인은 각자 복수대표 체제로 갈 것”이라고 언급한 적이 있다. 아울러 박 회장은 당시 최 부회장이 합병회사 대표로 선임되지 않은 것에 대해 “나중에 또 역할이 있을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한편 미래에셋그룹은 이밖에도 계열사 고위직 인사를 함께 발표했다. 미래에셋펀드서비스의 김병윤 대표가 미래에셋캐피탈로 이동해 김승건 대표와 공동대표체제로 경영을 맡는다. 미래에셋펀드서비스는 박종호 상무가 대표이사를 맡게 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6600선 돌파한 韓 증시, 시총 영국 제치고 세계 8위
  • 애망빙 시즌…2026 호텔 애플망고 빙수 가격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오픈AI·MS 독점 깨졌다…AI 패권, ‘멀티클라우드’ 전면전 [종합]
  • '살목지' 이어 큰 거 온다⋯공포영화 '공식'이 달라진 이유 [엔터로그]
  • 고유가에 출퇴근길 혼잡 심화…지하철·버스 늘리고 교통비 환급 확대 [종합]
  • 미국 “한국만 망 사용료 부과”⋯디지털 통상 압박 더 세지나 [종합]
  • 미국, ‘호르무즈 先개방’ 이란 제안 난색…독일 총리 “美, 굴욕당하는 중” 작심 비판
  • FIU 제재 받은 코인원, 취소소송 제기…두나무·빗썸 이어 소송전
  • 오늘의 상승종목

  • 04.2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3,020,000
    • -1.23%
    • 이더리움
    • 3,393,000
    • -0.35%
    • 비트코인 캐시
    • 662,000
    • -0.9%
    • 리플
    • 2,043
    • -1.64%
    • 솔라나
    • 124,000
    • -1.51%
    • 에이다
    • 364
    • -0.82%
    • 트론
    • 481
    • -0.82%
    • 스텔라루멘
    • 241
    • -2.03%
    • 비트코인에스브이
    • 22,970
    • -1.16%
    • 체인링크
    • 13,680
    • -0.51%
    • 샌드박스
    • 114
    • -1.7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