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아이넷은 유니닥스와 PDF 생성 보안 솔루션의 국내외 총판계약을 맺고, 본격적인 국산 소프트웨어 유통사업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양사의 이번 전략적 제휴로 코오롱아이넷은 유니닥스가 개발한 ‘ezPDF Smart’와 ‘ezPDF Builder 차기버전’ 에 대한 독점적 판매권을 확보해 영업마케팅과 고객지원을 담당하고, 유니닥스는 제품개발과 기술지원을 전담하게 된다.
유니닥스의 PDF솔루션 제품군은 순수 국내 기술력으로 개발된 제품으로 문서의 생성 변환 보안 서비스에 이르는 모든 과정에 대응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특히 'ezPDF Builder 2006'은 한글, MS오피스, 훈민정음 등 모든 문서를 손쉽게 고품질의 PDF로 변환하며, 빠른 변환속도뿐 아니라 원본문서와 동일한 레이아웃과 폰트를 유지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ezPDF SMART 제품은 내부문서의 외부유출 시에 기본 보안기능 및 DRM기능을 가능케 한다.
이번 제휴를 통해 코오롱아이넷은 기존 IBM 서버, 오라클 DB, 스토리지 등 국내 하드웨어 중심의 유통사업에서 국산 소프트웨어 분야까지 사업영역을 확대할 수 있게 됐다.
코오롱아이넷은 우선 국내 약 400개 협력사를 통해 PDF솔루션을 공급하는 한편 중국, 미국, 일본, 유럽 등 해외지사와 글로벌 네트워크 채널 등을 통해 해외 시장 진출도 적극 모색해 갈 예정이다.
코오롱아이넷 IT부문을 총괄하고 있는 류목현 부사장은 “유니닥스의 뛰어난 기술력과 제품의 우수성을 코오롱아이넷의 국내외 풍부한 네트워크와 하나로 결합시켜 PDF시장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겠다”며 “앞으로도 시장경쟁력이 있는 국내외 소프트웨어를 발굴 접목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