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기업 시베리아 광산개발 '러시'

입력 2007-06-29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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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랴티아共 광산개발 투자설명회 개최

동시베리아 바이칼호인근 숨은 자원부국인 부랴티아공화국.

최근 이 공화국을 포함해 시베리아 광산개발에 대한 국내기업들의 관심이 더욱 커지고 있다.

KOTRA는 러시아의 유력한 투자금융회사인 IFC 메트로폴사를 초청, 28일 '시베리아 광산개발 프로젝트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에 방한한 IFC 메트로폴사는 러시아의 10대 투자금융그룹인 메트로폴사의 지주회사로서 투자, 금융, 컨설팅 등을 주된 업무로 하며 2006년 한해 금융거래규모가 150억 달러에 달하는 유력 투자금융회사다.

이번 설명회는 러시아 연방에 속한 부랴티아(Buratia)공화국 광산개발을 위한 것이다. 동 시베리아 바이칼호 남동쪽 연안에 위치한 부랴티아공화국은 금, 텅스텐, 니켈, 알루미늄, 철, 망간, 석탄, 석회암 등 광물자원이 풍부한 곳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이날 설명회에는 오제르니 지역과 홀로드니스키 지역에 위치한 납·아연 광산개발 프로젝트가 소개되어 관심을 모았다. 아울러 프로젝트에는 발전소 건설과 철도부설 등 약 11억 달러 규모의 인프라 건설계획도 포함됐다.

국내기업 중에는 삼탄, 광진공, GS칼텍스, 대성산업 등 자원개발 전문기업들을 비롯해 모두 68개 기업이 참여해 최근 해외자원개발에 대한 열기를 보여주었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양장석 프로젝트진출팀장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우리기업의 인프라 건설수주 등 EPC(엔지니어링/조달/건설) 부분에 대한 참여가 유망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KOTRA는 시베리아지역 광산개발에 대한 우리기업의 관심과 진출이 늘어날 것으로 보고 앞으로도 미개척 지역에 대한 투자진출 지원에 더욱 힘쓸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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