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중동에 이어 아프리카 본격 진출

입력 2016-04-18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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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지역 다변화 위해 신시장개척 및 아프리카 전담팀 신설

▲하이트진로가 우간다에서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사진제공=하이트진로)
▲하이트진로가 우간다에서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사진제공=하이트진로)

이라크, 두바이 등 중동으로 수출하며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있는 하이트진로가 이번에는 아프리카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하이트진로는 우간다를 포함해 가나, 나이지리아, 모잠비크를 집중 고약 사업국가로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집중사업국에서는 전문화된 유통사를 운영하고, TV 및 옥외광고 등 적극적인 프로모션을 통해 시장을 확대할 계획이다.

아프리카 우간다에서 진로소주 TV 광고가 방영되고 있다. 우간다에서 광고하는 소주는 해외수출 전용 브랜드인 ‘진로24’로 750㎖ 용량에 알코올도수 24%로 현지에서는 고급술로 알려져 있다.

아프리카는 최근 해외투자가 증가, 중산층 인구 확대, 도시화가 빠르게 진행되는 등 경제성장이 가시화되고 있다. 일반적으로 경제성장에 따라 주류소비도 늘어나는 추세가 나타나는데 하이트진로는 아프리카에서 새로운 수출기회를 발견하고 본격 진출하기로 한 것이다.

하이트진로는 수출지역 다변화를 위해 올해부터 해외사업본부 산하에 신시장개척팀을 신설하고 아프리카를 전담하는 부서도 새롭게 편성했다.

황정호 하이트진로 해외사업본부장은 “아프리카는 성장 가능성이 아주 높은 시장 중의 하나로 해외투자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면서 “현지인들에게 한국 술을 우수성을 알려 글로벌 주류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하이트진로는 지난해에 아프리카 13개 국가에 소주, 맥주, 과실주 등 약 2만 상자의 주류를 수출했다. 올해 안에 모로코, 보츠나와 등에 추가로 진출하기 위해 시장조사에 적극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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