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13개 스타트업 지원 대상 선정 ...벤처육성 '드라이브'건다

입력 2016-04-13 21:3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지난 2월 출범한 롯데그룹의 창업투자회사 롯데 액셀러레이터가 13개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을 첫 지원 대상으로 선정했다.

13일 롯데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신동빈 회장의 사재 100억원, 롯데쇼핑 등 주요 계열사 출연분 200억원으로 자본금 300억원을 마련해 롯데액셀러레이터를 설립, 청년 창업을 돕기로 했다. 롯데는 연 2회 유망 스타트업을 뽑아 지원할 예정이다.

선정된 스타트업은 리얼햅틱스, 해빛, 도시광부 등 모바일 커머스와 가상현실(VR), 육아 콘텐츠, 핀테크 분야 업체다. 이들 업체는 사업지원금 2000만원을 받고 서울 삼성동에 있는 롯데 액셀러레이터 사옥에 입주해 6개월간 사무공간, 멘토링 서비스 등을 받는다.

13개 업체 외에 코노랩스, 아씨오는 사무공간만 지원받는다. 롯데는 이 중 사업성이 유망한 업체엔 지원기간이 끝난 뒤에도 롯데그룹 계열사를 통해 투자하고, 벤처캐피털(VC)과 연결해 글로벌 진출 등을 도울 계획이다.

롯데의 행보는 미래 먹거리를 찾기 위한 치열한 노력으로 해석된다. 전통적인 유통기업을 넘어서 ‘스마트 커머스’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전략이다.롯데 각 계열사도 연계 가능성이 있는 업체에 컨설팅을 제공하는 등 실무적으로 도움을 줄 계획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뺑소니까지 추가된 김호중 '논란 목록'…팬들은 과잉보호 [해시태그]
  • 높아지는 대출문턱에 숨이 ‘턱’…신용점수 900점도 돈 빌리기 어렵다 [바늘구멍 대출문]
  • "깜빡했어요" 안 통한다…20일부터 병원·약국 갈 땐 '이것' 꼭 챙겨야 [이슈크래커]
  • 단독 대우건설, 캄보디아 물류 1위 기업과 부동산 개발사업 MOU 맺는다
  • '1분기 실적 희비' 손보사에 '득' 된 IFRS17 생보사엔 '독' 됐다
  • 알리 이번엔 택배 폭탄…"주문 안 한 택배가 무더기로" 한국인 피해 속출
  • AI 챗봇과 연애한다...“가끔 인공지능이란 사실도 잊어”
  • 막말·갑질보다 더 싫은 최악의 사수는 [데이터클립]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0,806,000
    • -1.34%
    • 이더리움
    • 4,085,000
    • -2.69%
    • 비트코인 캐시
    • 619,500
    • -3.8%
    • 리플
    • 717
    • -0.42%
    • 솔라나
    • 220,700
    • +1.33%
    • 에이다
    • 640
    • +1.75%
    • 이오스
    • 1,117
    • +0.45%
    • 트론
    • 175
    • -0.57%
    • 스텔라루멘
    • 148
    • -0.67%
    • 비트코인에스브이
    • 87,150
    • -1.19%
    • 체인링크
    • 21,620
    • +11.67%
    • 샌드박스
    • 606
    • -0.4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