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효신, 재산은닉 혐의 입 열어 "문제 될 줄 몰랐다…물의 죄송"

입력 2016-04-11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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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효신(출처=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박효신(출처=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박효신이 재산은닉 혐의와 관련된 항소심에서 무죄를 주장하며 입장을 전했다.

박효신은 11일 서울서부지방법원에서 진행된 강제집행면탈 혐의 관련 항소심 1차 공판에서 최후 변론에 나섰다.

박효신은 "당시엔 내 이름으로 된 계좌를 사용할 수 없는 처지였다"며 "그래서 소속사(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계좌를 이용하게 됐는데, 이게 형사적으로 문제가 될 줄 몰랐다"고 말했다.

이어 "내 단순한 생각이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키게 돼 죄송스럽게 생각한다"며 "선처해 주시길 바란다"고 입장을 전했다.

박효신 측 변호인도 "박효신은 강제집행에 대해 재산을 은닉한 것이 아니다"면서 "계약금을 젤리피쉬 내 별개의 법인 계좌로 넣었는데, 이것은 A계좌에서 B계좌로 옮긴 것과 같다. 오른쪽 주머니에 있던 돈을 왼쪽으로 옮긴 것 뿐"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박효신에게는 강제집행면탈에 대한 목적도 없다"며 "당시 박효신은 상당한 재산을 보유하고 있었다. 톱스타로 두터운 팬 층과 티켓파워를 갖고 있다. 때문에 돈을 충분히 갚을 수 있었고 이를 갚았다"고 말했다.

한편 박효신에 대한 선고공판은 오는 5월 16일 오전 10시에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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