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캠텍, 높은 성장 잠재력 '매수'-한국

입력 2007-06-27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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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27일 전도성 고분자 전문 업체인 나노캠텍에 대해 높은 성장 잠재력을 보유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3500원을 제시했다.

한국투자증권 유정우 애널리스트는 "전도성 고분자 원료는 기존 대전방지 플라스틱 시트 시장을 빠르게 대체하고 있으며 다양한 종류의 제품으로 응용이 가능해 그 수요가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중국 소주의 나노전자화학 유한 공사를 통한 시장 확대의 가능성도 있어 앞으로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하다"고 전망했다.

특히 그는 "나노캠텍은 국내 전도성 고분자 기업 중 유일하게 원천 기술과 응용상품 개발기술을 갖고 있다"며 "정전기 방지 응용제품의 원료가 되는 코팅액과 내첨제의 매출은 계속 증가하고 있어 내첨 플라스틱 제조 기술을 이용한 다양한 정전기 방지 응용제품들이 개발돼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한 유 애널리스트는 나노캠텍이 삼성전자와 LG전자, LG필립스LCD, 노키아 등 대형 업체의 까다로운 심사기준을 통과한 점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는데, "대형 업체들의 승인을 얻기 위해서는 품질 요건을 갖추어야 하고 6~12개월의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기 때문에 경쟁업체의 진입은 쉽지 않다"며 "당분간 시장선점효과를 이용해 안정적인 이익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유 애널리스트는 나노캠텍이 전도성 고분자 원료를 이용한 정전기 제거 목적의 전도성 플라스틱 시트와 전도성 고분자 제조기술을 응용한 다양한 신제품의 개발로 향후 2년간 연평균 매출성장률은 49%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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