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까르보나라’ 이민우, “연습생 때 SES와 노래방 갔다가 탈퇴 당할 뻔” 과거 발언 화제

(사진=SBS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 방송화면 캡처)

‘복면가왕 까르보나라’ 이민우가 과거 연습생 시절 재미있는 일화를 공개해 화제다.

이민우는 과거 방송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해 연습생 시절 같은 소속사 그룹이었던 SES 때문에 쫓겨날 뻔한 사연을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민우는 "에릭과 연습생 시절 SES와 놀다 쫓겨날 뻔 했다"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어 이민우는 "숙소 생활을 하다보면 나가지를 못 한다. 에릭은 외국에서 왔고 난 지방에서 왔기에 명절 때 집에 가지 못 해 심심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그는 "이렇게 살다가는 미치겠다 싶어 밤에 몰래 나가 놀아 보려했다. SES 친구들과 연락이 돼 밥 먹고 노래방에서 놀았다"고 고백해 귀를 솔깃하게 했다.

이민우는 "놀고 있는데 한 남자분이 들어와서 '너희 SM신인들이지?'라고 묻더라. 들킨 게 신기해서 '어떻게 알았어요?'라고 말해버렸다. 연습실에 가니 멤버들이 모두 머리를 박고 있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이사님이 에릭이랑 나만 골방으로 부르더라. 이사님은 우리가 SES가 아니라 여자들이랑 노래방에 간 걸로 알고 있었다. 우리 둘에게 '연습할 자격도 없다'며 나가라고 '네'라고 하고 나왔다. 멤버들이 머리를 박고 있는데 너무 미안하더라"라고 회상했다.

그는 "사과를 하러 갔는데 앤디가 일어나더니 '저도 그만 둘래요'라고 했다. 매니저 형이 '앤디 너 앉아' 그러니까 바로 '네'하고 앉더라"고 밝혀 폭소를 자아냈다.

한편, 이민우는 10일 방송한 MBC ‘일밤-복면가왕’에 출연해 ‘까르보나라’라는 예명으로 박진영의 ‘키스미’를 열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