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듬체조 요정’ 손연재, 리우 올림픽 간다… 선발전 최종 여유있게 1위

입력 2016-04-09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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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봉 연기를 펼치는 손연재. (뉴시스)
▲곤봉 연기를 펼치는 손연재. (뉴시스)

리듬체조 선수 손연재(22·연세대)가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출전을 위한 태극마크를 획득했다.

손연재는 9일 서울 노원구 태릉선수촌 리듬체조장에서 열린 리우 올림픽 및 제8회 아시아시니어선수권대회 파견대표 2차 선발전에서 4종목 합계 73.900점으로 여유있게 1위를 차지했다.

손연재는 후프(18.500점)-볼(18.700점)-곤봉(18.100점)-리본(18.600점)에서 모두 참가선수 6명 중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곤봉을 제외하면 모두 17점대였던 1차 선발전에 비해 점수가 대폭 높아진 것이다.

2차 선발전 2위는 천송이(62.550점·세종대), 3위는 이나경(58.150점·세종고), 4위는 이다애(57.350점·세종대)였다.

대한체조협회는 1월 1차 선발전 성적(50%)과 이날 2차 선발전 성적(50%)을 합산해 올림픽에 나갈 선수 1명을 선발했다.

1차 선발전에서 4종목 합계 71.300점을 받았던 손연재는 1, 2차 선발전 합계에서 145.200점을 기록, 부동의 1위로 2012 런던올림픽에 이어 2회 연속 올림픽 본선무대 진출을 확정지었다.

2위 천송이(122.35점)와는 1, 2차 선발전 합계에서 22.85점차나 났다. 3위는 이다애(115.75점·세종대), 4위는 이나경(114.1점·세종고)이었다.

상위 3~4명의 선수는 다음달 8~10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열리는 아시아선수권 출전자격을 얻는다.

손연재는 선발전이 끝난 후 기자들과 만나 "올림픽 남은 날짜를 새겨두지는 않지만 시간을 흘려보내기보다 하루하루를 이끌어나가려 노력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어 "메달 색깔이 정말 0.05점, 0.1점차로 결정된다"면서 "0.1점을 높이기 위해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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