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은행, “원/달러 920원 중후반대 예상”

입력 2007-06-26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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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은행은 26일 원/달러 시장은 달러 약세와 월말 네고물량으로 하락압력은 계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 주식시장 조정폭이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다우지수는 주택지표 악화에 따른 금리인하 기대감등으로 오전장 한때 120포인트 상승하기도 했으나 베어스턴스 헤지펀드 청산위기로 불거진 ‘헤지펀드 불안심리’가 이어지며 하락 반전해 전날보다 8.21포인트(0.06%) 하락한 13,352.05를 기록했다.

한편 전미부동산중개협회는 5월 기존주택 매매가 전년 동기 대비 0.3% 감소한 599만건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는데 이는 지난 2003년 6월 이후 최저치로 주택 경기가 개선되지 않고 있음을 반증하고 있다.

주식시장의 불안으로 엔캐리 트레이딩이 일부 청산되며 엔화는 소폭 반등했다.

글로벌 주식시장의 조정과 함께 국내 주식시장도 불안한 조정장을 이어가고 있는데 아직까지는 조정다운 조정을 보이지 못하며 원/달러 하락 압력이 계속되고 있다. 하지만 외인 주식 순매도가 연일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들은 전일에도 2183억원어치를 순매도했고 이달 들어서 3조원에 가까운(2조8000억원) 순매도를 보이며 올해 전체 누적 순매수가 순매도로의 전환을 눈앞에 두고 있는 시점인지라 이제는 원/달러도 다시 박스권 상단으로 방향전환 가능성을 염두에 두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금일은 월말 네고물량이 점차 거세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주식시장의 분위기에 따라 어제와 같이 장중 등락 반복 이어지며 925~928원 정도의 레인지에서 거래 예상되나, 미국 주택지표 약화와 헤지펀드 불안으로 인한 주가 하락, 국내주식시장 조정 등 제반 여건상 920원대 중반에서는 매수전략으로 임하는 게 좋을 듯해 보인다.

외환은행은 26일 원/달러 환율 예상범위를 925~928원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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