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증시] 엔고 여파 vs. 유틸리티주 강세에 약보합…닛케이 0.1%↓

입력 2016-04-06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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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증시는 6일(현지시간) 약보합 마감했다.

이날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0.1% 하락한 1만5715.36으로, 토픽스지수는 전일 대비 거의 변동이 없는 1267.75로 거래를 각각 마쳤다.

전날 지수는 엔화 강세 여파에 2%대 급락세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달러 대비 엔화 가치는 소폭 누그러지는 모습을 보였으나 여전히 달러·환율은 110엔대 초반에서 움직이고 있다. 이날 오후 3시15분 현재 달러·엔 환율은 전일 대비 0.02% 오른 110.36엔을 기록하고 있다. 유로·엔 환율은 전일 대비 0.16% 상승한 125.51엔을 나타내고 있다. 엔화 강세가 이어지면서 수출기업의 채산성 악화 우려가 커지면서 수출주가 약세를 보였다.

오타 지히로 SMBC닛코증권 투자정보 부문 상무는 “이날 증시는 줄다기리였지만 하락세는 크지 않았다”면서 “국제통화기금(IMF)이 글로벌 경제 성장 전망에 대해 리스크를 경고하면서 투자자들이 세계 경제에 대한 다시 우려하기 시작했으며 리스크 회피 쪽으로 기울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전날 크리스틴 라가르드 IMF 총재는 중국의 경기 둔화와 원자재 가격 하락, 여러 국가의 금융 긴축정책 등의 영향으로 최근 6개월 동안 세계 경제 전망이 어두워졌다고 진단했다.

다만, 유틸리티 관련주 강세가 증시 하락폭을 제한했다. 일본 법원이 규슈전력 원자력 발전소 2곳 폐쇄하라는 항소를 기각했다. 이 영향으로 규슈전력은 7.20% 급등했으며 간사이전력이 3.48% 동반 급등했다. 고베스틸은 2.20% 올랐다. 배당률을 15~25%로 정하는 등 4개년 사업계획을 발표한 영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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