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엔터, 태양의 후예 뒤를 잇는다...엽기적 그녀 사극판 韓ㆍ中ㆍ日 공동 진출

입력 2016-04-05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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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중국 최대 미디어그룹을 최대주주로 맞이한 심엔터테인먼트가 영화 '엽기적인 그녀'를 사극

드라마로 재해석해 사전 제작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드라마는 성균관스캔들, 비밀 등을

제작한 ‘래몽래인’과 공동으로 진행한다.

이번 사극판 '엽기적인 그녀'는 100% 사전 제작으로 만들어진다. 현재 심엔터테인먼트 소속 연기자인 주원이 남자주인공으로 섭외된 상태다.

지난 2001년 국내에서 개봉한 '엽기적인 그녀'는 중국, 일본, 대만 등 아시아 전역에서 큰 인기 몰이를 했다. 이번 사극판 엽기적인 그녀도 국내를 비롯해 중국, 일본 시장에서 동시 방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심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중국과 일본에 우선적으로 드라마 판권을 판매해 한중일 동시에 방영할 계획”이라며 “특히 지난달 화이브라더스의 투자로 중국 판로 개척이 용이해진 만큼 높은 수익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이번 드라마는 ‘태양의 후예’로 주목 받은 사전제작 방식으로 진행, 7월 중 촬영에 돌입할 예정"이라며 "해외 시장에서의 높은 관심을 반영하면 현재 인기리에 방영중인 드라마 '태양의 후예'보다 높은 수익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고 기대했다.

한편, 지난 15일 주식양수도계약을 통해 심엔터테인먼트의 최대주주로 등극한 화이브라더스는 지난 2009년 중국 엔터테인먼트 기업 중 최초로 심천 A주에 상장한 대형 미디어 그룹이다.

이 기업은 영화, 드라마 제작부터, 마케팅, 음반 제작, 게임 사업 등 다양한 시장에 진출해 아시아 엔터테인먼트 시장을 장악하고 있으며 현재 시가총액은 약 6조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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