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은행, “원/달러 927원 중심으로 움직일 것”

입력 2007-06-25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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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은행은 25일 원/달러 시장은 월말 네고장세의 전개 속에 주식시장의 조정 폭이 변수로 작용하면서 927원을 중심으로 움직일 것으로 전망했다.

미국 증시가 베어스턴스 모기지채권 부실 확산 우려로 전날보다 185.58포인트(1.37%) 하락한 13,360.26을 기록하자 채권시장으로 자금이 몰리면서 금리가 하락했다.

석유노동자가 파업 중인 아프리카 최대의 산유국 나이지리아에서 정부와 석유노조의 협상이 결렬됨에 따라 파업사태가 장기화될 것이란 우려가 커지면서 유가는 상승했다.

주식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들이 연일 순매도에 나서고 있는데다 지난주말 미국 증시가 베어스턴스 헤지펀드 청산 위기로 일제히 급락해서 오늘 국내 주식시장이 조정장세를 이어간다면 환율을 지지해 줄 수 있는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6월의 마지막주인 금주에는 내고 물량도 점차 거세질 것으로 보이며 연일 이어지는 중공업 업체들의 해외 수주 소식은 장을 무겁게 하고 있다. 결국 네고 물량이 얼마나 공급될 지, 주식시장이 얼마나 조정을 받을 지가 변수인 가운데 금일 거래 범위는 927원 중심으로 926~929원 정도가 될 것으로 보인다.

시장참가자들의 관심은 이번주 28일 열리는 미 공개시장위원회(FOMC)에 집중될 전망이다. FRB가 금리를 동결할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한 가운데 미 경제에 대해 어떤 평가가 내려질지 주목된다.

외환은행은 25일 원/달러 환율 예상범위를 926~929원, 금주 예상범위를 925~931원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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