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승헌ㆍ유역비 ‘제3의 사랑’, 5월 19일 국내 개봉 확정

입력 2016-04-01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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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의 사랑' 티저포스터(사진제공=쇼박스)
▲'제3의 사랑' 티저포스터(사진제공=쇼박스)

한중커플 송승헌, 유역비 주연의 영화 ‘제3의 사랑’이 5월 19일, 국내 개봉을 확정했다.

‘내 머리 속의 지우개’ 이재한 감독이 연출하고, 송승헌, 유역비가 주연을 맡아 화제를 모은 ‘제3의 사랑’이 개봉 날짜를 확정하고 1일 티저포스터를 공개했다.

이 영화는 사랑을 믿지 않는 남자 임계정(송승헌 분)과 사랑은 필요 없다고 믿는 여자 추우(유역비 분)의 운명과도 같은 만남을 그린 작품이다.

드라마 ‘가을동화’, ‘여름향기’ 등을 통해 한류 스타가 된 송승헌은 정통 멜로로 다시 한 번 여심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그는 중국을 대표하는 여배우 유역비와 영화 촬영 후, 실제 연인 관계임을 공식 발표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 영화는 지난해 9월 중국 개봉 당시 약 7200만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공개된 ‘제3의 사랑’ 티저포스터는 비 오는 날 우산을 함께 쓰며 걸어가고 있는 연인의 모습이 담겨 있다. 임계정과 추우가 처음으로 진솔한 대화를 나눈 후, 갑작스러운 비로 인해 조금 더 가까워지는 영화 속 한 장면이다.

한편 ‘제3의 사랑’은 이재한 감독이 중국에서 약 1000만명 이상의 독자를 울린 스테디 베스트셀러를 각색해 제작 단계서부터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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