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은, 2조원 규모 펀드 조성 민간 모험자본 육성

입력 2016-03-31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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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B산업은행이 올해 민간자본과의 매칭으로 총 2조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해 민간 모험자본을 육성한다.

산은은 31일 사모펀드(PEF)와 벤처캐피탈펀드 등 100여개 운용사를 초청해 ‘2016년 산업은행 간접투자업무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산은의 펀드 위탁운용 출자규모는 총 1조원으로, PE펀드 6000억원, VC펀드 4000억원 출자를 계획하고 있다. 여기에 민간자본과의 매칭을 통해 총 2조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하겠다는 목표다.

또 우선손실충당금에 관한 규정을 완화함으로써 신생 운용사가 부담을 덜고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산은은 이번 펀드 조성을 통해 R&D기능 강화, 내수수출 활성화 지원을 위한 펀드 조성 등 신금융수요를 창출할 방침이다.

또한 중소‧벤처기업의 글로벌경쟁력 강화 및 해외M&A 기회를 확대하는 등 펀드의 글로벌화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날 설명회에서 성주영 창조금융부문 부행장은 “운용사의 자율성과 경쟁 발전을 촉진함으로써 장기적으로 공공기관 의존도를 낮추고, 실리콘밸리와 같이 민간출자자 중심의 모험자본 생태계를 육성하는 방향으로 산업은행의 향후 출자가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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