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 드릴십 등 4척 8억달러 규모 수주

입력 2007-06-21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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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이 최근 드릴십 등 총 4척, 8억 달러 상당의 해양 설비 및 선박을 수주하며 해양 설비 수주에 시동을 걸었다.

대우조선해양은 최근 미주 선사로부터 드릴쉽 1척을 계약했으며 이어 라이베리아 선사로부터 3척의 18만톤급 벌크선도 수주했다.

이들 선박 및 해양설비의 총 가격은 약 8억 달러에 달하며, 대우조선해양은 이들 선박을 2010년 6월까지 인도할 예정이다.

대우조선해양이 이번에 수주한 드릴쉽은 길이 254.4m, 폭 38m, 깊이 13m 규모로, 바다 위에서 해저 1만1000m 깊이까지 시추할 수 있다.

특히 이 제품은 최고 3000m 이상의 깊은 바다에서도 해저면에 고정하지 않고 바람, 파도, 해류에 견디며 정확히 시추작업을 할 수 있도록 최첨단 위치제어시스템(Dynamic Positioning System)과 컴퓨터 제어 추진 시스템(Computer Controlled Propulsion System)을 갖춰져 있다.

대우조선해양 류완수 전무는 “지난해 처음 드릴십 분야에 진출한 대우조선해양은 이로써 4 척째의 드릴십을 수주했다”며 “반잠수식 시추선에 이어 드릴십도 주력제품으로 떠올랐다”고 평가했다.

대우조선해양은 향후 해양설비 수주가 본격적으로 재개돼 하반기부터는 수주가 더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대우조선해양은 이번 수주로 LNG선 6척을 포함 총 62척 83억 6천만 달러 (대우망갈리아조선소 수주분 12척 10억 6000만 달러 포함) 상당의 선박을 수주했다.

한편 대우조선해양이 5월 실적이 흑자를 기록해 지난해 10월 이후 8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대우조선해양의의 5월 경영실적은 매출 5568억원, 영업이익 252억원, 경상이익 365억원, 순이익 265억원으로 흑자를 나타냈다.

<사진설명 : 대우조선해양 남상태(오른쪽) 사장이 선주와 계약서를 교환뒤 어깨동무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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